'헌트', '육사오', '불릿 트레인' 제치고 15일째 박스오피스 1위 유지

영화 '헌트'가 '육사오'와 '불릿 트레인' 등의 신작들의 개봉에도 박스오피스 왕좌를 15일째 지키고 있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전날 '헌트'는 7만 159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 자리를 유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328만 4855명이다.

전날 개봉한 코미디 영화 '육사오'는 5만 9745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박스오피스 2위로 출발했다. 누적 관객 수는 7만 4658명이다.

이 작품은 바람을 타고 군사분계선을 넘어가버린 57억 1등 로또를 둘러싼 남북 군인들간의 코믹 접선극을 그렸다. 고경표, 이이경, 음문석, 곽동연, 박세완 등이 출연했다.

'한산: 용의 출현'은 3만 273명 관객을 모아 3위로 한계단 내려 앉았다. 누적 관객 수는 682만 653명을 기록했다.

브래드 피트 주연의 신작 '불릿 트레인'은 2만 9691명을 극장으로 불러모아 박스오피스 4위로 출발했다. 누적 관객 수는 4만 468명.

이 작품은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초고속 열차에 탑승한 언럭키 가이 '레이디 버그'(브래드 피트 분)가 전 세계 고스펙 킬러들과 맞닥뜨리면서 펼쳐지는 논스톱 액션 블록버스터다.

5위는 조던 필 감독의 '놉'으로 1만 659명을 모았다. 누적 관객 수는 30만 3029명.

한편 이날 극장가를 찾은 관객은 22만 811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