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적금 금리 최대 0.80%p 인상
대출 금리 최대 0.45%p 인하
◆…사진=연합뉴스 제공
카카오뱅크의 예·적금 금리가 최대 0.80%p 오르고, 대출 금리는 최대 0.45%p 인하한다.
4일 카카오뱅크는 이같은 내용의 금리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변경된 예·적금 금리는 오는 5일 신규 가입부터, 대출 금리의 경우 같은 날 오전 6시 대출 신규부터 적용된다.
카카오뱅크는 정기예금 금리를 0.50%p~0.60%p 인상한다. 이에 따라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연 3.10%, 3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연 3.60%가 된다.
자유적금 금리의 경우 일괄 0.60%p 인상한다. 자동이체 신청 시 0.20%p 우대금리를 적용하면 1년 만기 자유적금은 최고 연 3.50%, 3년 만기 자유적금은 최고 연 4.00%의 금리를 제공한다.
26주적금 금리는 0.50%p 인상한다. 26주 동안 자동이체를 성공하는 조건으로 0.50%p 우대금리를 받으면 최대 연 3.50%의 금리가 적용된다.
자유로운 입출금이 가능한 세이프박스의 경우 기본 금리가 0.80%p 대폭 인상돼 연 2.00% 금리가 적용된다.
한편, 대출 금리는 최대 0.45%p 인하된다.
카카오뱅크는 오는 5일 오전 6시부터 중신용대출과 비상금대출, 전월세보증금 대출 상품의 금리를 최대 0.45%p 인하한다.
전월세보증금 대출의 최고금리는 연 4.674% 에서 4.222%로 0.45%p 인하하며, 중신용대출의 최저금리는 4.780%에서 4.581%로, 비상금대출 최저금리는 5.598%에서 5.382%로 0.20%p 인하한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3월 중신용대출과 일반전월세보증금 대출 상품의 최저금리를 0.50%p, 0.20%p 각각 내렸다. 6월에는 주택담보대출 상품의 금리를 최대 0.50%p 인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