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조세일보 DB
BOK 국제컨퍼런스는 2005년부터 개최됐으며 국내외의 학계와 정책 일선의 저명인사들이 모여 주요 경제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다. 지난 2년간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개최하지 못했으며 올해는 비대면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하되 행사 진행 내용은 유튜브 및 페이스북으로 실시간 송출된다.
금번 컨퍼런스에서는 COVID-19 팬데믹 이후 경제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중앙은행의 새로운 역할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컨퍼런스는 이창용 총재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기조연설(2개), 논문 발표 및 토론(4개 세션) 그리고 종합토론 성격의 패널세션으로 구성됐다.
개막식에서는 Robert Townsend MIT대 교수가 ‘중앙은행이 할 수 있는 일과 해야 할 일’로, Hyun Song Shin BIS 조사국장이 ‘상품시장 불안, 성장 및 인플레이션’으로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논문은 1세션에서 Markus K. Brunnermeier(프린스턴대 교수)가 ‘복원력과 국제 통화 시스템’을, 2세션에선 Laurence M. Ball(존스홉킨스대 교수)가 ‘OECD의 자연실업률 추정치를 이용한 실업률 이력현상 분석’을, 3세션에선 Atif Mian(프린스턴대 교수)가 ‘빚으로 진작된 수요’, ‘부유층의 저축과잉’을, 4세션에서는 David Andolfatto(세인트루이스연준 선임부총재)가 ‘기술변화와 중앙은행’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토론은 해외에서 Thomas J. Sargent(뉴욕대 교수), Markus K. Brunnermeier(프린스턴대 교수), Jonathan D. Ostry(조지타운대 교수), Laurence M. Ball(존스홉킨스대 교수), Atif Mian(프린스턴대 교수), Todd Keister(럿거스대 교수) 등 저명 학자와 Martin Bodenstein(미연준 실장), Sevim Kösem(영란은행 선임연구위원), Makoto Nakajima(필리델피아연준 선임연구위원), David Andolfatto(세인트루이스연준 선임부총재) 등 중앙은행 인사가 참여한다.
국내 인사로는 윤택 서울대 교수(2세션 사회), 신관호 고려대 교수(2세션 토론), 김영식 서울대 교수(4세션 토론), 함준호 연세대 교수(패널토론) 등이 참여하며 한은에서는 박기영 금융통화위원(3세션 사회), 박양수 경제연구원장(4세션 사회), 박성호 국제경제연구실장(1세션 토론)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