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유튜브
그는 가상화폐 옵션 거래소 데리비트(Deribit)의 데이터를 인용해 비트코인이 3,100만 원(2만5000달러) 이하로 급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베팅하는 풋(매도) 거래량이 1억6,500만 달러를 넘어선 반면 3,770만 원(3만 달러)에 배팅한 콜(매수) 옵션은 6,300만 달러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물론 7월 단기 전망으로 5천만 원(4만 달러)을 예상하고 매수한 콜이 3,300만 달러가 있지만, 전반적으로 매우 부정적인 베팅이 압도적으로 우세하다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1,885만 원(1만5천 달러)에 2900만 달러, 2,514만 원(2만 달러) 6천만 달러, 3,142만 원(2만5천 달러)에 7,600만 달러의 콜이 거래됐다.
이는 시장 참가자들이 향후 시장 전망을 매우 전망으로 본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또 다른 바닥 또는 2중 바닥을 기대하고 있다고 해석되기 때문에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이 아닐 수 없다.
반면 장기적인 옵션 데이터는 상당히 낙관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12월까지 8,798만 원(7만 달러) 이상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하는 콜은 2억4,300만 달러이지만 3,770만 원(3만 달러)으로 보는 코른 9,500만 달러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데리비트 콜 옵션 잔량을 보면 12월까지 1억2,566만 원(10만 달러)에 6,400만 달러, 1억54만 원(8만 달러)에 1억100만 달러, 9,805만 원(7만8천 달러)에 7,800만 달러가 몰려 있으며 풋(매도)의 경우에는 3,770만 원(3만 달러)과 3,143만 원(3만 달러)에 6,100만 달러 등 2개가 있다.
그는 “단기적으로 현재와 7월 말 사이에 연준이 통화정책에 대해 보다 명확한 입장을 제시한 후 시장이 회복되기 전에 비트코인이 상당히 불안정한 움직임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라며 “8주에서 12주 동안 상당히 굴복이 심한 상황이 진행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더불어 “연준이 가상화폐 시장을 짓누르고 있는 상황으로 8월이 지나면 연준의 명확한 입장표명과 함께 반등하고 시장이 전진하는 모습이 펼쳐지게 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