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기순이익 1512억원 달성…2017년 2분기 1667억원 이후 최고
◆…현대해상 2017~2022년 분기별 실적(2022년은 잠정, 별도기준. 매출액은 원수보험료. 영업이익=보험영업이익+투자영업이익) 자료=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현대해상
이는 전년동기 매출액 3조7082억원, 영업이익 1897억원, 당기순이익 1265억원과 비교해 각각 7.0%, 18.5%, 19.6% 증가한 수치다.
현대해상의 1분기 영업이익은 5년來 분기 최대 실적이며 당기순이익은 2017년 2분기 1667억원 이후 최고치다.
현대해상은 2022년 1분기 실적이 일반, 자동차보험 중심으로 손해율이 개선된 가운데 경과보험료 성장에 따른 사업비율 하락으로 전체 보험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384억 개선되며 전체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9.6% 증가한 1512억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일반, 장기, 자동차 매출이 견조한 증가추세를 보이며 전체 원수보험료가 전년동기대비 7.0% 늘었다.
일반보험의 경우 큰 고액사고 없이 전년대비 큰 폭의 손해율 개선 시현됐다(-6.2%p). 자동차보험 또한 1분기 오미크론 확산 영향에 의한 자동차 사고빈도 감소로 전년대비 손해율이 개선됐다(-1.5%p). 장기보험은 1분기 백내장 수술 청구 급증 등의 영향으로 손해율이 소폭 상승했다. 경과보험료 증가추세 지속 및 사업비 집행액 감소로 합산비율은 전년동기 대비 0.9%p 개선됐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1분기 백내장 수술 급증으로 일시적인 손해액 상승요인이 있었으나 최근 청구빈도가 빠르게 안정화되고 있는 중이다”며 “당분간 손해율 및 사업비율이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며 견조한 이익을 시현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