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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손보, 1분기 당기순이익 228억원…전년比 63.7%↓

  • 보도 : 2022.05.09 09:26
  • 수정 : 2022.05.09 09:26
조세일보
◆…롯데손해보험 2017~2021년 분기별 실적(22년 1분기는 잠정). 자료=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회사 공시
 
롯데손해보험이 2022년 1분기 매출액(원수보험료) 5596억원, 영업이익 315억원, 당기순이익 228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9일 잠정공시했다.

이는 전년동기 매출액 5701억원, 영업이익 542억원, 당기순이익 628억원 대비 각각 1.8%, 41.7%, 63.7% 줄어든 수치다.

전기실적과 비교해선 매출액은 -0.6% 감소했으나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52.8%, 56.0% 증가했다.

롯데손보는 지난 2021년 1분기 이후 5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며 이러한 이익체력의 개선은 장기보장성보험의 성장을 바탕으로 한 ‘보험업 본연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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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1분기 장기보장성보험 원수보험료는 45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0% 증가했다. 이는 대주주 변경 이전인 2019년 1분기의 3046억원에 비해 48.1% 성장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감소했으나 지난해 1분기 사옥매각에 따른 267억원의 일회성 효과를 제외하면 275억원에서 316억원으로 14.9% 개선됐다.

롯데손보는 손해율과 사업비 역시 개선되며 사업 경쟁력도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1분기 롯데손보의 전사 손해율과 사업비율은 각각 84.9%와 21.0%로 전체 합산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1.2%p 개선된 105.9%를 기록했다.

이를 토대로 1분기 롯데손보의 지급여력(RBC) 비율은 175.3%를 기록해 안정적인 자본건전성을 유지했다. 이는 직전 분기의 181.1%에서 소폭 조정된 수치다.

최근 3개월간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가 0.64%p 급등하는 등 금리변동성이 심화하는 상황 속에서 롯데손보는 별도의 자본확충 없이 안정적인 RBC 비율을 유지하고 있다고 풀이했다.

롯데손보는 내년 도입이 예정된 신지급여력제도(K-ICS)에 발맞춰 자산 포트폴리오를 리밸런싱(Rebalancing)하고 퇴직연금 적립액을 확대하는 등 기존의 선제적 리스크 관리 전략을 더욱 심화할 계획이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장기보장성보험 중심의 보험업 본연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흑자경영을 지속적으로 실현하고 내재가치를 배가시키고 있다”며 “탄탄해진 자본건전성과 이익체력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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