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이어 농협은행도 8일부터 0.3% 포인트 인하
◆…시중은행들이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잇따라 내리고 있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오는 8일부터 주담대 금리를 0.3%포인트 인하한다. 지난 1,2월 두차례에 걸쳐 우대금리 폭을 늘려 주담대 이자를 각각 0.2%포인트, 0.1%포인트씩 낮춘데 이어 추가 금리 인하를 결정한 것이다.
농협은행은 올 들어 전세자금대출과 신용대출 문턱도 낮췄다. 전세대출 금리는 세차례에 걸쳐 0.4%포인트 인하했으며, 신용대출의 경우 지난 2월 0.3%의 우대금리를 복원하고 한도도 1억원에서 2억5000만원으로 상향했다.
앞서 국민은행도 주담대 금리를 내렸다. 지난달 0.1~0.2%포인트를 내린데 이어 이번주부터 주담대 혼합형(고정금리) 상품 금리는 0.45%포인트, 변동금리 상품은 0.15%포인트 인하했다. 전세대출의 경우도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보증 상품인 KB전세금안심대출 금리는 0.55%포인트, KB주택전세자금대출(한국주택금융공사 보증) 금리는 0.25%포인트 내려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