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성남시·성남도개공 감사 완료... 추가 확인 후 결과 발표"
◆…최지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수석부대변인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감사원이 지난 25일 인수위 업무보고에서 성남시 백현동 한국식품연구원 부지 민간개발사업과 금강·영산강 보 해체, 지방 공기업 등 상반기에 진행 중이거나 진행할 감사계획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인수위 최지현 수석부대변인은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정례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최 수석부대변인은 "(지난해 5월) 접수된 공익감사 청구에 따라 성남시와 성남도시개발공사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실관계 및 책임소재 등에 관해 감사를 진행했고 현재 추가 사실관계 확인과 법령 검토를 거쳐 조속히 결과를 발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금강·영산강 보 해체 감사와 관련해선 "감사원은 작년 3월 접수한 국가물관리위원회와 환경부에 금강·영산강 보 해체 및 개방 결정에 대한 공익감사 청구에 대해 '일부 감사 실시' 결정을 하고 현재 감사가 진행 중이라고 보고했다"고 했다.
지방 공기업 도시개발사업 추진 실태 감사와 관련해선 "(감사원은) 지방자치단체와 지방 공기업, 그리고 민간사업자 간의 민관합동개발사업 추진과정 전반을 체계적으로 점검해 사업 비리를 적발하고 구조적 개선점을 제시하겠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선 상반기에 대규모 사업 위주로 표본점검을 실시한 후에 나머지 사업들도 향후 정기 감사 시 점검할지 여부를 검토하겠다는 계획"이라며 "특정 사업이 언급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