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이버클라우드 제공
네이버클라우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2022년 핵심산업 클라우드 플래그십 프로젝트’에서 5개 부문 통합 인프라 공급 사업자로 선정되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 클라우드 인프라를 기반으로 경쟁력 있는 서비스 개발과 사업화를 통한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시작된 사업이다. △디지털워크, △디지털헬스, △지능형물류, △스마트제조, △환경·에너지를 포함하는 총 5개 산업군의 인프라 기업과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업이 각각 10곳씩 참여한다. 투입되는 예산은 총 230억 규모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올해 국내 클라우드 사업자(CSP) 중 유일하게 5개 분야를 모두 수주했다. 앞으로 50개 기업에 SaaS 개발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인프라를 공급하게 됐다. 앞서 네이버클라우드는 작년도 사업 종료 후 수행된 조사에서 국내 CSP 중 가장 높은 만족도를 기록한 바 있다. 특히 항만-물류 분야는 우수 과제로 선정돼 과기부 장관상까지 수상했다.
올해 플래그십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50개 SaaS 기업들은 네이버클라우드로부터 국내 Sass 기업의 사업화부터 글로벌 진출까지 지원하는 ‘SaaS N’ 프로그램과 동일한 혜택과 지원을 제공받게 된다. 전문가의 기업 맞춤형 1:1 컨설팅,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마켓플레이스 파트너십과 크레딧 제공, D2SF 투자연계 등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한편, 네이버클라우드는 디딤 365와 함께 수요기업이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디딤365는 서비스포털 개발이 어려운 기업을 대상으로 SaaS 개발 특화플랫폼을 제공하는 'SaaS 메이커'를 개발했다. 영세한 SaaS 기업들의 서비스 개발 과정에서의 어려움 해결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임태건 네이버클라우드 영업총괄 상무는 “이번 프로젝트의 통합 사업자로 선정돼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며 “동반성장을 통해 국내 SaaS 기업들이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해당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져오는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