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인탑홀딩스, 3월 다섯째 주 암호화폐 시황 전망
- "트레블룰 영향으로 가두리 펌핑 발생 가능성 있어"
- "러시아의 비료 수출제한·4월 FOMC의 금리 인상 기조 살펴야"
◆…업비트 비트코인 주봉차트.
28일 다인인베스트 연구소는 '3월 다섯째 주 암호화폐 주간시황' 자료에서 이같이 전망했다.
연구소는 지난 2월부터 이어져오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은 서방 측의 경제재제와 군사 무기 지원이 지속됨에 따라 러시아 내부에서 동요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편 러시아·중국·인도가 디지털 화폐 CBDC를 급격하게 전개함과 동시에 결제망 연동을 내세우면서 스위프트를 바탕으로 한 달러 패권과 충돌이 빚어질 가능성을 제기했다.
연구소는 ▲스태그플레이션 우려 ▲5·6월 FOMC의 금리 0.5% 인상 가능성 ▲메이저 기관을 비롯한 큰 자산가들의 합류 소식 등 우려와 기대가 공존하고 있다고 전했다. 국내의 경우에는 지난 25일부터 시행된 트레블룰의 영향으로 전반적으로 순환 상승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거래소 간 자금 이동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종목 가격이 거래소마다 다르게 나타나는 현상인 가두리 펌핑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이번 주 시황은 기술적 분석 측면에서 5701만2000원을 돌파하면 반등에 따른 추세전환이 예상되며, 5181만1000원의 지지가 깨지면 추가 하락이 예상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김재학 애널리스트는 "러시아의 비료 수출제한은 글로벌 식량문제를 촉발해 중동 문제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혼란스러운 글로벌 경제 상황을 염두하면서 4월 FOMC 금리 인상 기조에 대하여 리스크가 시장에 반영이 될지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시장을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