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인탑홀딩스, 3월 넷째 주 암호화폐 시황 전망
- "러-우크라 사태 장기화로 에너지·곡류 가격 급등 가능성"
- "5월 FOMC의 금리 추가 인상 등 중장기적 이슈도 고려해야"
◆…업비트 비트코인 주봉차트
비트코인 가격은 이번 주 초 기술적 분석 측면에서 5378만8000원을 돌파하면 반등에 따른 추세전환이 예상되며, 4929만3000원의 지지가 깨지면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됐다.
21일 다인인베스트 연구소는 '3월 넷째 주 암호화폐 주간시황' 자료에서 이같이 전망했다.
연구소는 지난 2월부터 이어져 온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사태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면서 현재 미국을 포함한 서방측이 중국과 러시아에 가하는 압박에 맞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대해 전략무기를 동원해 강도 높은 공격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연구소는 교착 상태가 길어지면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가 장기화 될 조짐을 보임에 따라 에너지·곡류 가격의 인상이 가속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연구소는 ▲미 10년물 국채금리 ▲미 증시 ▲비트코인의 연일 반등을 예로 들면서 시장에서는 금리에 관한 불확실한 상황은 다소 정리되어 가고 있다는 판단에 긍정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독일의 재무장화 이슈가 떠오르는 등 불확실성이 증폭되는 양상도 존재해 리스크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전했다. 이번 주 시황은 기술적 분석 측면에서 5378만8000원을 돌파하면 반등에 따른 추세전환이 예상되며, 4929만3000원의 지지가 깨지면 추가 하락이 예상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김재학 애널리스트는 "여러 지정학적 이슈와 경제 관련 이슈들이 뒤엉켜 복잡한 양상으로 전개되는 등 리스크가 존재함에도 글로벌 자본 시장은 반등세를 보이고 있고 인플레이션 요소 또한 덩달아 커지고 있다"며 "오는 5월 FOMC의 금리 추가 인상 이슈에 대해 고려하는 등 중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시장을 바라보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