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회의서 국정과제·인수위 운영상황 점검
국민의힘 지도부와 오찬하며 '당당회동'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당선인 집무실에서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과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 김은혜 대변인과 함께 점심 식사를 위해 인근 식당으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8일 오전 10시30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현판식과 함께 전체회의를 주재한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앞으로 인수위 회의는 수시로 당선인이 주재하면서, 국정과제를 점검하고 인수위 운영상황도 돌아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현판식에는 안철수 인수위원장과 권영세 부위원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다.
이날 오찬에는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김기현 원내대표, 유의동 정책부의장 등 지도부와 정진석 국회부의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김 대변인은 "국민의힘이 국민을 위한 정부를 만들 수 있도록 의견을 경청하고 국정 운영 전반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며 "명칭은 당선인과 당의 만남인 '당당회동'"이라고 말했다.
윤 당선인은 오후 2시 30분 당선인실에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과 면담하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사태 등 급변하는 국제정세, 한미동맹, 기후변화 문제에 대한 조언을 듣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