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조세일보 DB
동 세미나에서는 노동소득분배율의 다양한 측정 방식 및 OECD 주요국의 노동소득분배율 추정 방법 등에 대한 발표에 이어 노동소득분배율 지표 개선 방향을 소개하고 전문가들과의 토론을 통해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첫 번째 발표에는 ‘OECD 주요국의 노동소득분배율 추정’을 주제로 조태형 한은 경제연구원 실장이 나선다. 노동소득분배율은 생산과 소득 측면으로 구분해 분석할 수 있으며 고정자본소모 포함 여부 및 혼합소득의 분할 방법에 따라 노동소득분배율 수준 및 움직임이 달라질 수 있음을 논하고 OECD 주요 회원국을 대상으로 생산과 소득 측면에서 노동소득분배율을 측정해 통계적 특성을 살펴보는 한편 다양한 노동소득분배율 지표에 대해 검토할 예정이다.
두 번째로는 ‘노동소득분배율 지표 개선 방향’을 주제로 이관교 한은 경제통계국 팀장이 발표한다. 주요국의 노동소득분배율 산출 방식을 설명하고 현행 지표의 보완 필요성 등에 대한 외부 전문가의 자문 및 연구용역 결과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또한 해외사례, 기존 연구 결과 등을 종합해 혼합소득의 일부를 노동소득에 추가하고 자본소득의 범위를 다양화하는 등 노동소득분배율 보조지표를 새롭게 개발하는 방안을 모색할 전망이다.
한은은 새로이 개발된 노동소득분배율 보조지표를 혼합소득 소급(1975~2009년)과 함께 3월말까지 시산 후 6월 중 공표할 예정이다.
한편 세미나는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개최되며 토론자로는 이병희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신석하 숙명여자대학교 교수, 황상필 한은 경제통계국 국장 등이 참석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