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오송금 반환지원 반환 실적. 이미지=예금보험공사 제공
예금보험공사는 지난달까지 착오송금인으로부터 7064건(103억8000만원)의 지원신청을 받아 지원대상 3116건(43억원) 중 1966건(25억원)을 송금인에게 반환했다고 15일 밝혔다. 지원신청건 중 633건은 지원대상여부 심사 중이며 3315건은 지원 비대상이라고 설명했다.
2월말 기준 접수된 착오송금 반환지원 월평균 신청은 약 940건(13억6000만원)이다. 지원대상여부 심사를 거쳐 지원대상으로 결정된 건의 비중은 지난해 7월 17.2%에서 올해 2월 48.5%로 증가했다.
지원 비대상의 주된 사유로는 ▲보이스피싱등 범죄이용계좌(23.5%) ▲송금인의 신청 철회(20.8%) ▲압류등 법적제한계좌(11.1%) ▲금융회사의 자체반환절차 미이행(10.2%)이며 이들이 비대상(3315건) 중 65.7%를 차지했다.
착오송금액 규모는 10만원 이상 50만원 미만이 2569건으로 전체의 36.4%였고 300만원 미만이 총 84%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2월말 현재 송금인에게 반환된 착오송금은 총 1966건, 25억원이며 월평균 약 280건, 3억5000만원이다. 2월말 현재 자진반환(1909건) 및 지급명령(57건)을 통해 착오송금액 총 24억6000만원을 회수해 우편료, SMS안내비용 등 소요비용을 제하고 착오송금인에게 23억7000만원을 반환했다.
착오송금 반환시 평균 지급률은 96.0%이며 신청일로부터 반환까지 평균 소요기간은 43일인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