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 2017~2020년 분기별 실적(2021년은 잠정, 별도기준, 매출액은 원수보험료, 영업이익=보험영업이익+투자영업이익) 자료=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B손해보험
이는 전년 매출액 14조699억원, 영업이익 6834억원, 당기순이익 5022억원과 비교해 각각 7.1%, 55.9%, 54.6% 증가한 수치다.
DB손보의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5년來 최대 실적이며 특히 창사이래 처음 세전이익 1조원을 달성하며 기쁨을 더했다.
원수보험료는 15조747억원으로 전년 14조699억원 대비 7.1% 성장했다. 보험종목별로는 일반보험 16.2%, 자동차보험 11.3%, 장기보험 6.9% 증가했다.
보험영업 효율을 보여주는 합산비율(손해율과 사업비율의 합계)은 101.7%로 전년 104.7%보다 2.9%포인트(p) 개선됐다.
종목별 손해율을 살펴보면 자동차보험은 전년보다 4.9%p 감소한 79.5%, 장기보험은 0.3%p 개선된 84.6%, 일반보험은 2.3%p 떨어진 68.4%를 기록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위드코로나 정책기조 및 폭설사고 등으로 인해 3분기 대비 증가했으나 전년과 비교해선 개선됐다”며 “사업비율도 전년비 보장성 신계약 성장 둔화에 따른 사업비 감소로 개선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보험영업이익 개선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투자 영업이익의 경우 글로벌 코로나 확산 지속 등에 따른 해외 투자 위축 등에 채권 투자 확대 기조로 전년비 영업이익이 개선됐다”면서 “연간 창사이래 처음으로 세전이익 1조원을 달성하며 역대급 실적을 갱신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