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18일 광주유세...옛 도청 앞 광장서 구름인파 속 지지연설
"기회가 주어지고, 결과에 대해 보상 받는 나라 만드는 게 내 꿈"
"군사정권 고생했더니 검찰왕국 다가와... 정치보복은 용서할 수 없는 범죄"
"대통령은 왕 아니라 국민의 대리인... 결코 사적 이익 도모해선 안돼"
"3차백신 맞으면 밤 12시까지 영업해도 돼... 당선되면 사면조치할 것"
"코로나 때문에 생긴 부채 정부가 인수해서 적절히 탕감할 것"
"진짜 실력은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것... 나는 성취까지 이 자리까지 와"
"호남은 무한한 재생에너지 잠재력 가져...새로운 남부 수도권 시대 열 것"
"균형 발전 실제 어려워...결국은 기득권 반발에도 밀어붙이는 추진력 문제"
"특정 후보 집권 시 한반도 불안정 올 수 있어... 평화 만드는 게 진짜 고수"
"둘 중 하나만 고르는 정치 체제 바뀌어야... 국민 내각으로 대통합 정부 이끌 것"
"다음 세대들에게 꿈을 가질 수 있게 하는 새로운 나라를 향해서 열심히 뛰어가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9일 오후 광주광역시 동구 옛 전남도청 앞 광장에서 광주시민들을 향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7시 옛 전남도청 앞 광장에 구름같이 몰려든 지지자들을 향해 "온갖 사연이 점철돼 있는 이 광장에서 다시 여러분들을 이렇게 인사드리게 돼서 참으로 만감이 교차한다"며 "총을 맞고 칼에 찔리고 몽둥이에 맞아서 으스러진 그 많은 희생자들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이 광장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 나라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서 싸우다 산화했냐"면서 "아직도 도청 건물에는 탄흔이 남아 있건만, 기총소사의 명확한 탄원이 남아있는데도 한일이 없다고 부인하는 게 이 나라다"고 했다.
■ 이재명 광주 연설문[전문]
◆ "기회가 주어지고, 결과에 대해 보상 받는 나라 만드는 게 내 꿈"
여러분 저는 여러분을 믿습니다. 역사를 믿습니다. 대한민국을 믿습니다. 여러분, 군사 독재 세력들이 국민을 지키라고 준 총칼로 자신들의 알량한 권력을 위해서 그 수없이 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갔습니다. 지금도 그 피해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피해자들은 어디 있는지 알 수도 없는 상황입니다. 진짜 누가 발포했는지 아직도 밝혀지지 않습니다. 저는 전두환의 만수무강을 밀었습니다. 왜 진상을 규명하고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하니까.
여러분 저는 80년 5월에 오리엔트 시계 공장의 소년 노동자였습니다. 대학에 들어갔을 때 저는 내 잘 먹고 잘 살아야지. 판검사 해가지고 떵떵거리고 살아야지. 다른 사람들 벌 주면서 살아야지. 대접받으면서 살아야지. 이렇게 꿈꾸던 청년이었습니다.
그러나 대학에서 광주 518 민중항쟁의 진실을 알게 되면서 너무나 수치스럽고 너무나 죄송하고 나 자신을 용서할 수 없어서 제 인생을 바꿨습니다. 제가 그들에게 속아서 그 억울한 피해자들을 내 입으로 비난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 제 인생을 이렇게 속아서 누군가에게 가해하는 그 나쁜 행위에 동조하는 이 정신적 노예로 살아가는 사람들을 없게 해야겠다. 나처럼 소년 노동자로 이렇게 팔이 다쳐서 장애인이 됐음에도 아무 보상도 받지 못하고 말도 못하는 사람들을 없게 해야 되겠다. 공정한 나라 모두에게 기회가 주어지는 나라, 결과에 대해서 상응하는 보상을 받는 그런 나라 만드는 게 이재명의 꿈이 되었습니다. 여러분.
◆ "군사정권 고생했더니 검찰왕국 다가와... 정치보복은 용서할 수 없는 범죄"
광주 민주화 운동을 통해서 군사 독재를 백일하에 드러내게 했습니다. 그리고 지난한 투쟁을 통해서 결국은 민주주의를 이뤄냈고, 5년 전 촛불혁명을 통해서 진정한 민주공화국을 우리가 만들어냈지 않습니까.
5.18 광주는 수없이 많은 희생을 치르고 아직도 진상 규명도 제대로 되지 않고 합당한 예우와 보상도 이뤄지지 않았지만,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무수히 많지만, 그러나 청년 이재명의 영달을 꿈꾸는 청년에서 공익적 삶을 살게 만들었고.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광주 민주화 운동 때문에 민주주의의 가치를 생각하게 됐고. 치열한 투쟁을 통해서 결국은 이 나라가 세계에 내세울 만한 민주공화국이 되지 않았습니까.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저 안에서 죽어갔습니다. 이렇게 수없이 많은 희생을 치르면서 만들어낸 우리의 민주공화국. 민주와 인권과 평화의 가치가 이제 위기에 처했습니다.
여러분 검찰 국가가 다시 시작되고 있습니다. 군사 정권도 힘들어서 수십 년을 고생했는데 다시 검찰들이 지배하는 검찰 왕국에서 검찰 왕의 지배에 우리가 종속당해야 하겠습니까. 여러분 그러나 있을 수 없는 일이지만 그 있을 수 없는 일이 현실이 될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 우리 김대중 대통령이 모함을 받아서 사형 선고를 받았지요. 몇 번씩이나 죽음을 맞을 뻔했던 그 위기는 엄청난 정치적 탄압을 겪으면서도 이분이 하신 말씀이 있습니다. 화해와 통합의 길을 가자. 정치보복 안 된다. 평생을 그렇게 주장하셨고 평생을 그렇게 당하셨으면서도 결국 대통령이 돼서 통합과 화해의 길을 가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이 나라의 민주주의가 자리 잡았고 통합과 화해가 정치의 본령임을 알게 됐지 않습니까. 그런데 세상에 대통령이 되기도 전에 미리 정치 보복을 예고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여러분.
정치보복이라니요. 있는 죄를 봐줬으면 자기 잘못 아닙니까. 없는 죄를 만들어서 하겠다는 얘기 아닙니까. 그게 정치보복 아니면 뭐겠어요. 그리고 또 아니라고 발뺌합니다. 대통령이 될 사람이 여기선 이 말했다가, 저기서 저 말했다가 아니라고 부인하고 맞으면 몰랐다 그러고.
정직하지 않고 자신이 무슨 말을 했는지 기억도 못하는 것도 아닐 테고, 뻔뻔하게 거짓말이 상대방 후보를 모함하고 국민들을 바보로 알고 가짜 수치로 조작하고. 그러나 이런 것은 다 용서될 수 있을지라도 통합해야 할 국민의 권력으로 정치 보복하겠다는 것은 결코 용서할 수 없는 범죄입니다. 여러분.
여러분 기억하십니까. 13년 전 5월, 어느 날 검찰의 정치 보복으로 극단적 선택을 한, 우리가 지켜주지 못해서 평생 후회하는 그 어떤 분이 계십니까. 누구십니까. 여러분 잊지 말아야지요. 지켜주지 못한 그 후회를 다시는 겪지 말아야지요. 정치보복은 어떤 경우에도 있어서는 안 됩니다.
그가 누구이든 진영이 어디든 우리는 힘을 하나로 뭉쳐서, 단합된 힘으로 우리의 미래를 개척해 가기에도 힘이 버겁습니다. 이 나라가 얼마나 힘들고 어려운 지경입니까. 그 안에서 국민이 맡긴 권력으로 고작하는 짓이 다른 사람의 과거를 파서 그를 절멸시키려는 정치적 보복을 가해서, 정치적 이익을 획득하겠다는 행위를 합니까. 우리가 그렇게 한 거 합니까 여러분.
◆ "대통령은 왕 아니라 국민의 대리인... 결코 사적 이익 도모해선 안돼"
광주 시민 여러분. 우리가 가야 할 길은 분명합니다. 이 나라의 자원이 한정돼 있습니다. 인재가 넘쳐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식구 안에서 골랐으면 부족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진영을 가리지 말고 경쟁은 하더라도 경쟁이 끝난 다음에는 대통령은 전 국민을 대표하는 것입니다. 전 국민 중에서 진영과 지역과 네 편 내 편 가릴 것 없이 유능한 사람을 적재적소에 쓸 수 있어야 합니다. 동의하십니까.
저 이재명은 짧은 공직 생활이지만 그렇게 했습니다. 편가르지 않았습니다. 유능한 사람을 썼습니다. 그리고 권한을 주고 책임은 제가 졌습니다. 그래서 실적이 있으니까 시장 단체장 겨우 기초단체장이 대선 후보로 불려 나왔던 거 아니겠습니까.
3년도 안 된 사이에 도지사 전국 최고의 경기도를 만들었다고 여러분이 이 자리까지 불러주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작은 성과를 냈고 대한민국을 맡기면 더 큰 성과로 우리 국민들에게 체감되는 더 나은 환경을 만들 것이다. 삶의 질을 개선할 것이다. 이 나라 국가를 더 발전시키자. 이래서 이 자리에 불러주시지 않았습니까.
여러분 저는 짧은 공직 생활에 체감한 게 있습니다. 비록 적은 권한일지라도 이거를 선의로 국민을 위해 쓰느냐 아니면 사적 용도로 남용하느냐에 따라서 그 사회가 지옥이 될 수도 천국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제가 하나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어느 공동체의 리더가 아무 생각 없이 동서남북도 모르고 도대체 판단력도 없고 모르면 저기 점치는 주술과 샤머니즘에 의존하고 그래서 그 공동체의 운명을 샤머니즘에 던져지는 엽전으로 결정하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여러분 장난이 아닙니다. 국민 5200만 명의 삶과 이 대한민국의 운명이 장난입니까 여러분. 과거를 뒤지겠다는 사적 보복 감정에 매달리는 무능하고 역량 없고 마치 모르는 게 너무 당연하고 그거야 남들한테 물어보면 되지. 이런 태도를 가진 사람한테 우리의 운명을 맡길 수 있겠습니까.
여러분 제가 요새 어차피 당하고 있기 때문에 대놓고 말씀드리겠습니다. 광주에 신천지 많다면서요. 여러분 정치에는 금기 사항이 몇 개 있습니다. 정치에는. 그 중에 하나가 절대 종교단체하고 부딪히지 말랍니다. 그래서 웬만한 사교 집단의 규모가 되면은 절대 정치가 건들리지 않습니다.
모른 척합니다. 누가 가서 잡아 죽든지 말든지. 가정이 파탄되든지 말든지. 집안이 망하든지 말든지. 누군가가 평생에 한이 되는 일이 벌어지든 말든 나는 관계하지 않는다. 왜 거기에 관계했다가 내가 정치적 타격을 입을 수 있으니까. 이게 바로 정치의 금기 중 하나입니다. 여러분. 그러나 이재명은 이 금기를 깼습니다. 여러분.
여러분 그래서 제가 누구 얘기 하나 하겠습니다. 안 할 수가 없어요. 맨날 내 얘기를 하고 다니더라고. 지가 해먹어 놓고 자기가 해먹어 놓고 내가 해먹었을지 모른다고 냄새를 풍겨요. 여러분 여러분 국민들이 그렇게 어리석지 않습니다. 그렇죠.
대구에서 신천지 대규모 집회 때문에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데 누가 누군지를 알 수가 없어요. 그래서 빨리 찾아내서 감염 진단해가지고 차단해야 되는데 안 가르쳐주잖아요. 그 와중에 대구 시민들이 병원에도 못 가고 집에서 대기하다가 사망하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지지 않습니까. 그럴 때 우리 공직자가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합니까. 여러분 할 수 있는 총력을 다해야 할 거 아닙니까. 그러라고 뽑은 거 아닙니까. 그래서 이재명은 했습니다. 제가 신천지 과천 본부에 쳐들어가서 제가 직접 눈으로 보면서 명부 구해왔습니다.
제가 신천지 명부 뿐만이 아니라 모든 경기도 내 신천지 시설 신고를 받아서 500개 가까운 신천지 시설을 싹 폐쇄해가지고 모임을 못하게 만들었습니다. 여러분. 얼마나 미워했겠습니까. 그런데 제일 감염 가능성이 높은 교주 이만희가 검사를 안 하고 있는 거예요. 검사해라 했더니 자기가 어디서 몰래 했다고 슬쩍 내밀길래 제가 그랬습니다. 안 됨.
똑같이 보건소가 지정하는 지정된 의료기관에 가서 검사받아라. 안 하길래 제가 가평 아방궁 쳐들어갔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만희 회장이 저를 피해가지고, 살짝 나와서 과천 가서 검사 받은 거 제가 직접 확인했습니다. 여러분.
공직자는 그래야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복지부 장관의 요청을 받은 법무부 장관이 이거 방역 위반이니까 빨리 압수수색해서 명단 구해라 했더니 검찰총장 윤석열 후보께서 압수수색 거부했어요. 자기 입으로 얘기했어요. 거부했다고. 여러분 이유가 재밌지 않습니까. 처음 얘기한 건 뭐였어요. 복지부가 반대해서. 그다음에 두 번째로 라는 얘기가 정치적인 쇼여서. 그런데 여러분, 또 하나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조선일보에 나온 기사입니다. 여러분. 건진법사가 당신 그거 압수수색하면은 이만희가 영매이기 때문에 당신 대통령 되는 데 장애가 된다고 얘기해서 안 했다. 조선일보 기사에 있습니다. 여러분 어떤 게 진실인지는 저도 모릅니다. 그러나 저도 바보가 아니라서 짐작은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근거는 이런 거죠. 신천지에서 윤석열 그분한테 엄청난 신세를 졌으니까 빨리 다 입당해가지고 도와드려라. 왕창 가입해가지고 우리 홍준표 후보 열받았다는 거 아닙니까. 지금 내가 상부 지휘 받아서 나도 가입했고, 다 가입시켰다고 양심 선언 마구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이거 공직선거법 위반 100%입니다.
여러분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국민들의 더 나은 삶을 만들어내라고 주어진 권한을, 국민의 생명을 방치해가면서 자기의 사적 이익을 도모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이런 사람들에게 이 나라의 미래를 우리의 운명을 맡길 수 있겠습니까.
시민 여러분 저는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공직자는 선출된 대통령은 국민을 지배하는 왕이 아니고 국민이 명하는 바를 국민이 원하는 대로 국민에게 필요한 일을 하는 일꾼이고 대리인이다. 맞습니까.
◆ "3차백신 맞으면 밤 12시까지 영업해도 돼... 당선되면 사면조치할 것"
시민 여러분 코로나 어렵죠. 힘들죠. 제가 코로나19에 실무사령탑을 맡으면 이렇게 안 합니다. 저는 정책이라고 하는 것 선택의 여지가 많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중에서 가장 효율적인 걸 골라서 과감하게 집행하면 됩니다.
여러분 인생을 사는데도 그렇더군요. 이 길로 갈까 저 길로 갈까 고민이 많으면 그 두 가지 길의 가치가 같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럴 때는 아무거나 선택해도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여러분. 과감하게 선택하고 그 길에 최선을 다하면 좋은 선택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미 코로나는 과거에 독성이 높은 큰 덩어리가 아닙니다. 지금은 독성이 약한 날파리 같은 쪽 빠는 것이 생생쌩쌩 날아다니고 있는 상태예요. 이럴 때 방역의 방향이 똑같아야 합니다. 전에는 위험한 큰 덩어리니까 진짜 피하고 봉쇄해야죠. 철저하게 막고 피해야죠.
그런데 여러분 이제 오미크론은 치명률도 독감을 조금 넘는 수준이고, 그리고 동작이 너무 빨라서 막아지지 않아요. 이거 갖다 동네에다가 칸 쳐놓고 막는다고 막아지지 않는 존재가 됐다. 이 말입니다.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 돼요. 더 유연하게, 더 스마트하게, 더 합리적으로 바꿔야 되지 않습니까.
그래서 여러분 제가 사실은 오늘 이렇게 얘기하려다가 참모들한테 절대 하면 안 된다. 이렇게 제지 받은 얘기가 있습니다. 뭔지 궁금하시죠. 제가 하도 답답해서 그냥 내가 당선되면 그건 당연하고. 제가 당선이 되면 밤 12시까지 3차 백신 맞은 사람들 다 영업해도 되는데, 혹시 걸리면 다 사면해 주겠다. 이런 얘기 하려고 그랬더니 절대 하지 말라고 그래요. 혹시 정치적 논쟁거리가 될 수 있다는 얘기더라 이 말이죠. 그래서 일단은 참기로 했습니다. 여러분. 3월 9일에 선거 끝나면 3월 10일에 그렇게 조치하겠습니다 여러분.
이미 유럽 다른 나라 다 그런 제안 없앴어요. 그리고 여러분 앞으로 우리가 방역 이런 식으로 하면 살아남을 수가 없습니다. 이제는 뭐 아무 데서나 걸리는데 예를 들면 옛날에는 물길이 적으니까 보를 쌓으면 막을 수가 있었는데, 지금은 거대한 홍수가 오기 때문에 보를 백날 싸봐야 막을 수가 없어요. 헛고생입니다. 여러분.
◆ "코로나 때문에 생긴 부채 정부가 인수해서 적절히 탕감할 것"
그리고 여러분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국가의 방역 책임은 국가가 해야 되는 거 아닙니까.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안보, 재난, 질병, 외침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건 국가의 가장 중요한 책임입니다. 그런데 질병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을 개인들한테 다 떠넘겨 놓고, 손에는 네가 봐라 이러니까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례까지 나오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재명 정부는 이렇게 할 겁니다. 지금까지 코로나 발생 때문에 생겼던 손실 정부가 보존 지원하지 못한 거 다 모아보니까 한 40조 50조 된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그거 다 채워드려도 다른 나라 지원금에 턱없이 모자랍니다. 제가 반드시 하겠습니다. 여러분.
그 손실이 그 국가가 당연히 부담해야 할 손실이 개인들에게 온갖 형태로 남아 있습니다. 첫째 재산이 줄었다. 두 번째 빚이 늘었다. 세 번째 망했다. 네 번째 떠났다. 여러분 이거 우리가 쉽게 얘기하지만 우리 공동체가 책임져야 되는 것 아닙니까
저 이제명은 정치의 신념은 아주 단순합니다. 억울한 사람도, 억울한 지역도, 억울한 부분도 없게 한다. 특별한 희생을 치른 자에게는 특별한 보상을 해서 균형을 맞춘다. 이게 바로 정의 아닙니까. 우리 국민들을 위해서 특별한 희생을 치른 특별한 소수의 국민들에게 국가가 즉 우리 국민 모두가 상응하는 보상을 해야 공정한 나라가 될 것이고, 그래야 다음부터 국가를 위해 공동체를 위해 우리가 희생할 것 아닙니까.
그래서 코로나 때문에 생긴 부채 정부가 인수해서 적절히 탕감할 것입니다. 신용대사면에서 코로나 때문에 신용불량된 거 다 풀어놓을 것입니다. 우리 시민들 국민들이 이번 코로나로 인한 손실은 정부의 특별재정명령을 통해서라도 추경을 통해서 전액 보전해 드리겠다. 다시 한 번 약속드립니다.
◆ "진짜 실력은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것... 나는 성취까지 이 자리까지 와"
여러분 정부가 국가가 해야 할 일 중에 첫째가 안보요, 두 번째가 공정한 질서를 유지하는 것이요, 세 번째가 저는 민생이라고 믿습니다. 다 중요한 일이죠. 우리 국민들이 먹고 사는 문제 경제 문제 미래에 관한 문제가 얼마나 중요합니까. 경제를 살리는 일은 가장 중요한 일 중에 하나입니다.
세계가 얼마나 복잡하고 위기 상황입니까. 여러분 양극화 때문에 경제가 나빠지고 있습니다. 자원이 골고루 나눠지면 제대로 쓰일 텐데, 한 사람이 이분이 산더미처럼 쌓아놓고 여기는 먹고 죽을 일도 없으면 그게 제대로 사용되겠습니까. 불공정한 나라가 망했습니다. 여러분. 공정한 나라가 흥했습니다.
나라를 만들면 첫 번째로 하는 게 밭을 오늘 골고루 농사 짓는 사람한테 주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나라가 흥하다가 이게 부정부패가 많아져가지고, 힘센 지주가 다 사 모아가지고 자작농이 소장농되고, 소작농이 머슴 되고, 머슴이 종되고, 종이 결국 유민되고 이러니까 결국은 나라가 망하지 않습니까 여러분. 그래서 공정성을 회복하는 것이 격차를 완화하는 것이 다시 경제가 살아나는 길입니다.
두 번째가 중요합니다. 여러분 이 세계적인 위기를 에너지 전환 누구는 잘 모르던데.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저는 디지털 전환 주기적인 팬데믹 미중 갈등을 포함한 패권 경쟁, 한반도의 위기, 이런 위기 국면들이 우리를 옥죄고 있습니다. 여러분. 그런데 여러분 진짜 실력은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것입니다.
여러분, 저 이재명은 삶 자체가 위기였습니다. 기회는 커녕 맨날 위기였습니다. 정치를 한 다음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오늘 어디 기사 하나 났죠. 2014년 6월 27일 청와대에서 지시가 떨어졌다. 이재명 잡으라고 검찰의 명령이 떨어졌다. 야 이거 어떡하냐. 여러분, 저는 이런 위기 속에서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서 성취를 해서 이 자리까지 왔습니다.
◆ "호남은 무한한 재생에너지 잠재력 가져...새로운 남부 수도권 시대 열 것"
대한민국 경제를 살리는 길이 있습니다. 여러분 호남 경제 어렵죠. 호남은 재생에너지 사회의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제 재생에너지로 생산하지 않으면, 물건 안 사주는 시대가 곧 옵니다. 삼 년 밖에 안 남았어요. 모르는 사람도 있지만. 그러면 재생에너지를 어디서 만듭니까. 바람과 태양과 파도를 써야 될 거 아닙니까.
바람과 태양이 가장 많은 가장 좋은 곳이 어디입니까. 바로 서남해안입니다. 여러분. 이 서남해안을 에너지 고속도로를 만들어가지고, 누구나 어디에서나 바람과 햇빛으로 에너지를 만들어 팔면 됩니다. 여러분 신안 군수 보셨죠. 거 이사 가가지고 섬에 인구가 늘어나서 차별을 하고 있다더라고요. 좀 천천히 들어오라고. 왜 태양광 발전으로 주민들한테 혜택을 나눠줬더니 주민들이 자꾸 늘어나고 있어요. 이게 바로 경제를 살리는 길입니다. 여러분.
국가가 새로운 시대를 대비해서 대대적으로 인프라 투자를 하고 미래 산업에 맞는 유능한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교육 체제를 재편하고, 기업들이 할 수 없는 기초과학 투자, 첨단 과학기술 분야에 대한 대대적인 투자를 통해서 우리 기업들이 시장 안에서 자유롭게 창의와 혁신을 통해서 산업을 재편하고, 그리고 신산업으로 진출할 수 있게 하면 우리 산업이 전 세계적 경쟁력을 가질 것 아닙니까.
이걸 만들 수 있는 사람이 누구입니까 여러분. 제가 대한민국 경제의 회복과 지속적 성장은 물론이고, 호남 영남 이 지방들이 겪는 이 억울함을 해소할 뿐만 아니라 새로운 지방경제 시대 남부 수도권 시대를 열어 제치겠습니다. 여러분.
◆ "균형 발전 실제 어려워...결국은 기득권 반발에도 밀어붙이는 추진력 문제"
여러분 균형 발전 어려운 것 같죠. 실제 어렵습니다. 그러나 마음만 먹으면 일도 아닙니다. 여러분 여러분 저는 빈말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를 무서워하는 사람도 있다더군요. 제가 분명하게 말하는 것은 국민의 뜻에 어긋나는 건 하지 않습니다. 제가 이렇게 얘기했더니 어 말 바꾸네. 이런 사람이 있었는데 국민의 뜻에 어긋나게 자기 뜻대로 하는 걸 바로 문민독재라고 합니다. 왜 그런 걸 해야 합니까.
그래서 여러분, 경기도에도 잘 사는 남쪽 천만 한강 이남 한강 이북 잘 못 사는 군사규제 지역 상수원 보호구역이 있습니다. 350만이 살고 있습니다. 저는 특별한 희생을 치른 데는 특별한 보상을 해야 하는 것이 공정이다. 이런 심정으로 SOC 투자 원래는 남쪽이 6 북쪽이 4였는데 지금은 제가 완전히 역전시켜서 북쪽 6 남쪽 4로 만들었는데 남쪽 경기도민들이 불만이 없어요. 이게 우리 국민들의 수준입니다. 여러분.
그리고 남쪽에 집중돼 있던 약 30개에 가까운 공공 산하 기관들 제가 사인해서 다 국토부로 다 보냈습니다. 아무 문제 없었습니다. 여러분. 재정도 북쪽에 더 많이. 산업 배치도 북쪽에 더 많이. 그래서 전체 경기도민들이 서로 균형 있게 살아가고, 과밀도 해결하는 길을 만들어낸 것입니다.
여러분 지금 수도권. 제가 경기도지사를 했는데 여러분은 상상이 안 가는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피난 길도 아닌데 6.25 동란 직후도 아닌데 학교가 없어서 학교 운동장에 컨테이너 놓고 거기서 공부하고 있어요. 과밀 미어 터지고 있습니다. 출근하는데 두 시간씩 걸려서 죽겠다고 해요. 출근 지옥 퇴근 지옥.
그런데 이 지방은 어떻습니까. 인구가 줄어들어서 이 도시가 없어지는 거 아니냐 걱정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제는 균형발전 지방발전은 그냥 지방에 대한 배려나 시혜가 아니라, 국가가 생존하고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한 피할 수 없는 핵심 과제가 됐다. 동의하십니까.
그래서 여러분, 지방이 발전하려면 결국 지방에 돈을 많이 써야 합니다. 재정을 늘려줘야 합니다. 자율권도 늘려줘야 합니다. 인프라 도로 항만 철도 마구 많이 깔아야 됩니다. 그리고 지방으로 교육기관도 보내줘야 하고, 공공기관도 지방으로 보내야 하고, 교육기관에 대한 지원도 늘려야 합니다.
기업들이 지방으로 가면 법인세 좀 깎아주면 안 됩니까 여러분. 여러분 지방으로 가는 게 훨씬 이익이다. 지방에도 인재가 많더라 지방에서도 R&D가 가능하더라 이렇게 생각되게 정부가 투자하면 지방이 살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여러분 강남에다가 7조 원짜리 gtx 한 개 더 깔 수도 있고, 그 돈으로 지방의 인프라 구축해서 지방이 살게 하는 길도 있는 것입니다. 이건 결국 결단이고 이것은 이해관계를 조정하는 용기. 그리고 기득권이 반발하더라도 밀어붙이는 추진력의 문제일 뿐입니다.
제가 여러분들 시간 여유 있는 것 같으니까 한 말씀 더 드리겠습니다. 여러분 제가 여러분들의 눈에 띈 이유 중에 하나가 계곡 철거입니다. 아시죠. 그런데 여러분 생각해 보십시오. 그 계곡의 점포주들은 그걸 수억 또는 수십억씩 권리금을 주고 샀거나 수십 년 동안 그 자리에서 자기 권리라고 해서 영업해 왔던 사람입니다. 철거해 버리면 제로가 됩니다. 그래서 아무도 시도하지 못했고 시도했다가는 그냥 딱지 한 번 붙이고 말고 벌금내고 끝내고 다음에 또 하고 이렇게 살아왔죠.
저는 원칙이 있습니다. 왜 특정 소수가 우리 모두의 것을 독점해서 혜택을 누리고 많은 사람한테 피해를 끼칩니까 옳지 않다. 그러나 그들의 문제도 해결해 줘야 되지 않습니까. 그래서 제가 10개월을 준비해서 그들이 수용할 수 있는 대안을 만들고, 모두가 상생 공존할 수 있는 안을 만들어서 제가 딱 6개월 만에 깔끔하게 끝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정말로 놀라운 사실은 대개는 제가 그걸 경찰 동원해서, 철거반 동원해서 강제 철거한 조하고 있습니다.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저는 1600개 중 중에서 5개만 강제 철거했습니다. 나머지는 본인들이 다 알아서 즐거운 마음으로 철거했습니다. 이게 바로 능력 아니겠습니까 여러분.
제가 호남 경제가 부응하는 새로운 경제 체제 제가 반드시 만들 것이고 그렇게 할 자신 있습니다. 저는 했습니다. 그래서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
◆ "특정 후보 집권 시 한반도 불안정 올 수 있어... 평화 만드는 게 진짜 고수"
먹고 사는 문제 해결에 이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이 나라의 평화를 지키는 일입니다. 여러분. 젊은 분들은 잘 모르겠지만, 저도 못 겪었지만 전쟁 나면 안 되겠지요. 여러분 설마 설마하는데 설마가 사람 잡는 게 세상이죠.
미국의 유명한 군사잡지나 치사 잡지들이 이미 두 곳이나 이렇게 지적했습니다. 여러분 한국 특정 후보가 집권하면 호전적으로 변해서 한반도의 불안정이 올 수 있다. 미국의 국익에 반한다 위험하다 이번 회의에 대해서 뭐라고 말할지 모르겠습니다. 얼마 전에 제가 토론회 때 말씀드린 게 있었죠. 한반도의 전쟁 위기가 높아지고 있는데 네 개의 요인이 있다. 그중에 하나가 윤모 후보다.
여러분 평화는 그냥 기분 좋으라고 하는 게 아니라 생존 그 자체이고 평화가 바로 경제이고 평화가 바로 밥입니다. 여러분. 한반도에 전쟁 위험이 있기 때문에 주가가 디스카운트 돼가지고 코리아 디스카운트라는 얘기가 있지 않습니까.
여러분. 거기다가 필요도 없는 사드. 아마 이낙연 후보께서 말씀하셨을 것 같은데 사드 그거 수도권 방어한다는데, 사드는 원래 고고도 종말 타격 시스템입니다. 쭉 올라와서 여기 떨어질 때 이 부분에서 타격하는 거예요. 그런데 휴전선에서 넘어서 사드를 쏘면 여기 서울이 여기 있는데 이 타격이 안 돼요. 그랬더니 뭐라고 합니까 고각 발사할 거다. 이렇게 누가 한 말입니까. 모르면 문제고, 알면서 했다면 나쁜 것입니다. 여러분.
이렇게 하니까 야 우리 동네에 사드 배치하는 거 아니야 이래서 온 동네가 불안해하고 중국은 눈을 이렇게 까잡이 눈을 하고 보면서 또 경제 제재하려고 준비하고, 우리나라는 방위산업이 지금 전 세계에서 정말 선두를 가고 있는데. 아랍에미리트에 지금 4조 원대 청궁2 미사일 시스템을 수출했지 않습니까. 롱 샘 중고도 미사일 방어 시스템 이미 만들어서 2~3년이면 실전 배치됩니다. 8년이나 걸리는 사드를 사가지고 필요도 없는 수도권에 왜 설치해서 경제 망치고 방위사를 망치고 사람 불안하게 하고 이렇게 만듭니까. 여러분.
그게 무슨 의미인지 몰라서 하는 얘기겠습니까 그 정도로 바보는 아닐 겁니다. 그럴 리는 없고 진짜로는 안보 분할을 야기해서 군사 긴장을 촉발해가지고 표를 얻겠다고 하는 안보 포퓰리즘 북풍 총풍의 현대판이다. 맞습니까. 우리가 어떻게 만든 평화입니까. 전쟁에서 이기는 것은 하수가 하는 일입니다.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이 중간치가 하는 겁니다. 진짜 고수는 싸울 필요가 없는 상태를 만드는, 즉 평화를 만드는 것입니다.
◆ "둘 중 하나만 고르는 정치 체제 바뀌어야... 국민 내각으로 대통합 정부 이끌 것"
여러분 이 나라가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치 체제도 좀 바꿔야 합니다. 제가 말씀드린 것은 우리 국민들께서 둘 중에 하나만 고르게 강요하지 말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거대 정당 둘만 있다. 보니까 이쪽이 잘못하면 나한테 기회가 오니까 내가 더 잘할 필요가 없어요. 저쪽을 못하게 발목이나 자꾸 괴롭혀서 실패시키는 게 최고의 목표가 됐습니다. 지금 국민의힘이 그러고 있지 않습니까.
오늘도 보니까 예산 편성하는데 급하게 돈 준비되는 대로 빨리 하고 또 추가로 하면 되지. 40조 50조 하자고 입으로 말로만 하면서 시간 질질 끌어서, 표 고통스러워서 민주당 집권도 안 찍게 하려고 장난치고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그걸 저한테 덮어씌우고 있지 않습니까.
이런 이상한 정치 체제를 뜯어고쳐서, 잘못하면 제3의 선택이 가능하도록 정당 제도도 바꾸고 선거제도도 바꾸고 그리고 아까 말씀드렸던 것처럼 취지에 동의하는 유능한 사람이라면 진영 가릴 것 없이 다 함께 만드는 국민 내각으로 대통합 정부 만들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 "다음 세대들에게 꿈을 가질 수 있게 하는 새로운 나라를 향해서 열심히 뛰어가겠다"
광주 시민 여러분. 여러분은 호남의 다른 국민들과 함께 이 나라 민주주의를 책임져 왔던 분들이십니다. 언제나 나의 개인적 이익보다 국가 이익을 먼저 생각했고, 내 가족보다는 오히려 우리 공동체를 생각해 왔던 분이십니다. 맞습니까.
그래서 여러분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여러분들이 책임져 오셨고,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인권과 자유가 위기에 처했을 때 여러분들이 그걸 해결했습니다. 여러분들이 희생을 치르면서 만들어왔던 이 민주공화국이 위기에 처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우리의 다음 세대들의 삶은 최소한 우리보다 나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만약 정치 보복을 공언하고, 검찰 국가로의 회기를 아예 대놓고 공언하는 그들이 다시 집권하게 될 경우에 우리는 촛불 이전 정도가 아니라 훨씬 더 과거 군사정권 시절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이걸 여러분들이 막아주시겠습니까.
3월 9일이 지나고 3월 10일에 역시 오늘 떴던 해가 다시 뜰 겁니다. 그러나 여러분 그 해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마음은 두 가지로 갈릴 것입니다.
여러분 3월 10일부터 시작된 시작될 새로운 대한민국 여러분이 희망의 대한민국, 오늘보다 더 나은 나라로 실력과 통찰력과 혜안을 가지고 국민을 대신해서 그 험한 길을 먼저 뚫어낼 사람. 그가 함께하는 대한민국을 만들 것인지 아니면 정쟁에 골몰에서 복수 혈전을 기획하는 그 어떤 사람들 그들이 집권할지 두 가지가 결정됩니다.
이재명을 도와주지 마십시오 이재명에게 힘내라 하지 마십시오. 바로 여러분 자신의 일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힘내시고 여러분의 미래를 여러분 스스로 결정해 주십시오 여러분이 역사의 주체이고 대한민국의 주인입니다. 여러분이 결정하는 대로 이재명은 따를 것이고 이재명에게 기회를 주시면 최선을 다해서 보답하겠습니다.
여러분 광주시민 여러분 여러분만 믿겠습니다. 믿어도 되겠죠. 여러분 저는 여러분을 믿고 국민의 집단 지성을 믿고 민심과 천심을 믿습니다. 여러분. 제가 국민들의 그 집단 지성이 없었다면 이 자리에 오기 전에 가루가 됐을 겁니다. 여러분.
그러나 이재명은 그 엄청난 기득권 검찰 정부 4일에 3일씩 하는 압수수색 조사 수사 다 견뎌내면서, 오히려 그걸 자산으로 만들어서 이 자리까지 왔습니다. 그래서 여러분을 믿고 최선을 다하고 희망을 가지고 다음 세대들에게 꿈을 가질 수 있게 하는 그 새로운 나라를 향해서 열심히 뛰어가겠습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여러분이 있어서 사실 힘이 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