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제공
한국은행이 15일 발표한 ‘2022년 1월 수출입물가지수’에 의하면 지난달 수입물가지수는 132.27을 기록하며 세 달만에 올랐다.
1월 수입물가는 국제유가가 상승한 가운데 광산품, 석탄 및 석유제품, 제1차 금속제품 등이 올라 전월대비 4.1% 상승했다. 전년동월대비 30.1% 오르며 11개월 연속 상승했다. 두바이유 가격은 12월 73.21달러에서 1월 83.47달러로 14.0% 올랐다. 전년동월대비로는 52.3% 상승했다.
원재료는 광산품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8.2% 상승했다. 중간재도 석탄 및 석유제품, 제1차 금속제품, 화학제품 등이 올라 전월대비 2.7% 상승했다. 자본재와 소비재는 전월대비 각각 2.0%, 0.7% 올랐다. 환율효과를 제외한 계약통화기준 수입물가는 전월대비 3.3% 상승했다. 전년동월대비 21.3% 올랐다.
1월 수출물가지수는 116.01로 전월대비 1.4% 상승했다. 2개월 연속 하락 후 상승 전환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22.3% 오르며 12개월 연속 상승했다.
수출물가는 석탄 및 석유제품, 제1차금속제품 등이 올라 전월대비 1.4% 상승했다. 원·달러 평균환율은 12월 1183.70원에서 1월 1194.01원으로 전월대비 0.9% 올랐다. 전년동월대비로는 8.8% 상승했다.
농림수산품은 전월대비 1.6% 상승했고 공산품도 석탄 및 석유제품, 제1차 금속제품 등이 올라 전월대비 1.4% 상승했다. 계약통화기준 수출물가는 전월대비 0.5% 올랐다. 전년동월대비 13.5% 상승했다.
한편 2022년 수출물가지수 조사대상 품목은 212개로 전년보다 2개 증가했으며 수입물가지수 조사대상 품목은 234개로 전년보다 1개 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