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금융위원회 제공
금융위원회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청년희망적금 출시 계획을 이같이 안내했다.
청년희망적금을 출시하는 은행은 국민, 신한, 하나, 우리, 농협, 기업, 부산, 대구, 광주, 전북, 제주 등 11개 은행이며 향후 경남은행(2월28일)과 SC제일은행(6월 경)도 추가 출시할 예정이다.
청년희망적금의 가입 대상은 연령과 소득에 의해 결정된다. 연령은 가입일 기준 만 19세 이상 만 34세 이하로 단 병역을 이행한 경우 병역기간(최대 6년)은 연령 계산에 산입되지 않는다.
소득은 직전 과세기간(작년 1~12월)의 총급여가 3600만원(종합소득금액 2600만원) 이하면 가입할 수 있다. 단, 직전 3개년도 중 1회 이상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금융소득 2000만원 초과자)는 가입이 제한된다. 직전 과세기간의 소득이 확정되기 전에는 전전년도 소득으로 가입가능 여부를 판단한다.
청년희망적금은 매월 50ㅁㄴ원 한도로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는 적금상품으로 만기는 2년이다. 만기까지 납입하는 경우 시중 이자에 더해 저축장려금 추가로 지급된다. 장려금은 1년차 납입액의 2%, 2년차 납입액의 4%가 지원된다. 매월 50만원씩 2년간 납입하면 최대 36만원의 장려금을 받는 셈이다.
또 이자소득에 대한 이자소득세 및 농어촌 특별세도 비과세되므로 일반적금으로 치면 연리 9.31%와 유사한 저축 효과를 갖는다. 청년희망적금에 연 5%의 금리를 적용하는 은행에 가입해 매월 50만원씩 2년간 1200만원을 납입하면 만기시 이자 62만5000원과 저축장려금 36만원을 포함해 1298만5000원을 찾게 되는데 이는 세금이 부과되는 일반적금으로 치면 연리 9.31%에 해당된다는 얘기다. 각 은행이 적용하는 금리는 9일부터 은행연합회 소비자 포털 ‘예금상품금리 비교공시 사이트(https://portal.kfb.or.kr/compare/receiving_young.php)dptj)에서 확인 가능하다.
가입희망자는 오는 9일부터 18일까지 11개 은행의 앱이 제공하는 ‘청년희망적금 미리보기’ 서비스를 통해 가입가능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확인 후에는 상품에 가입할 때 재차 확인절차를 거치지 않고 바로 가입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