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공증 무료 건강검진(총 2회) 만 54세·66세 여성
→ (총 회) 만 54세·60세·66세·72세 여성으로 확대
우울증 검사 50세 이후 10년 → 5년 주기로 강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지난 6일 오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광주선대위 필승결의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7일 "활력 넘치고 품격있는 노후를 위해 골다공증과 우울증의 국가건강검진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국민의힘 정책본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서른세 번째 '석열씨의 심쿵약속'을 공개했다.
정책본부는 "골다공증은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낮추는 주범이자, 모든 활동을 위축시키며 운동성을 현저히 저하시키는 등 건강 악순환의 시작"이자 "100만 명이 넘는 골다공증 유병인구 중 여성이 94%를 차지해 노년기 여성(2019년 기준 갱년기 질환자 수 240만 명)건강을 위협하는 적(敵)"이라고 규정했다.
윤 후보는 "골다공증 무료 국가 검진 대상을 현재 만 54세, 만 66세 여성(두 차례) 외에 만 60세, 만 72세 여성(4차례)으로 확대 적용하고, 골절 고위험군(중증 골다공증, 골절 유경험자) 지속관리와 재골절 예방프로그램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 후보는 또 국가건강검진상 정신건강검사(우울증) 주기도 현재 10년에서 5년 단위 주기로 단축해 노년기 우울증 예방과 치매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