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과거 추세에 비춰 5월 중 사상최고치 돌파 가능

비트코인이 장기적인 하락을 멈추고 반등에 나선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이더리움 또한 상반기 중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울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70만 이상의 유튜브 구독자를 가진 가상화폐 분석가 벤자민 코웬(Benjamin Cowen)은 “두 번째 시총을 가진 가상화폐 이더리움이 거의 1년 동안 2000~4000달러의 박스권을 형성하고 있는 것은 상당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라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

또한 “장기간의 조정을 고려할 때 궁극적으로 충분한 보상(상승)을 제공할 것으로 확신한다”라며 “이더리움의 역사적 움직임을 고려할 때 2000~4000달러라는 박스권에 묶여 1년 이상을 소비할 것 같지는 않다”라고 설명했다.

즉 현재 이더리움의 움직임은 2016년 상황과 유사한 패턴으로 움직이고 있으며 당시 약 1년 동안의 횡보 후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그는 “이더리움은 이론적으로 약세장 바닥에서 급격하게 움직이는 행태를 보이는 경향이 있으며 이러한 충동적인 움직임은 약 1년의 횡보 후 상승세를 통해 신고점에 다다르게 된다”라고 강조했다.

그의 주장대로 2016~2017년과 유사한 시장 움직임을 따라간다면 올해 중반 또 다른 사상 최고치를 만날 가능성도 있다.

끝으로 코웬은 “나는 투자자들이 작은 움직임들이 반드시 어떻게 작동해야 한다는 자기만의 시각으로 움직임을 바라봐서는 안 된다”라며 “가격은 다르지만, 감정은 같다는 점에 유의에 작은 움직임들이 깨질 때까지 따라갈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현재의 조정이 끝난 다음 더욱 높은 단계로 밀어붙이기 시작하고 이러한 힘을 바탕으로 5월, 6월, 7월에는 새로운 사상 최고치를 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