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도입 후 3년 만에 이용자 8만명 육박
◆…사진=코인원 제공
코인원은 가상자산을 예치하면 보상을 주는 스테이킹 서비스 '코인원 플러스'가 3년만에 ▲가상자산 예치금 3754억▲누적 보상 금액 781억▲이용고객 300% 증가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스테이킹(Staking)이란 보유하고 있는 암호화폐를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예치한 다음 해당 플랫폼의 운영 및 검증에 참여한 뒤 암호화폐를 보상으로 받는 것을 말한다. 코인원은 2019년 국내 최초로 스테이킹 서비스를 도입했다.
코인원 플러스는 작년 12월 31일 기준 7만9580명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만명의 이용자 수를 기록했던 2020년과 비교했을 때 약 4배로 증가한 수치이다. 예치금 규모 또한 3754억으로 출범 첫해보다 3배 이상 늘었다. 누적 보상 금액은 2019년 1분기 3억4000만원에서 781억원으로 증가했다.
코인원 플러스는 데일리 스테이킹 7종(▲ATOM▲LUNA▲TRX▲KLAY▲KAVA▲QTUM▲CTSI)과 스테이킹 3종(▲XTZ▲ATOM▲KLAY)의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데일리 스테이킹은 코인원에서 가상자산을 지갑에 보유한 채 서비스에 동의만 하면 매일 보상을 받을 수 있고, 참여 후에는 거래나 입출금에 제약이 없다. 반면 스테이킹은 이용자가 직접 노드 위임에 참여해야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코인원 차명훈 대표는 “코인원은 코인 거래에만 집중됐던 시장 초기에 국내 최초로 스테이킹 서비스를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코인원 플러스를 통해 다양한 스테이킹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의 블록체인 비즈니스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생태계 활성화에도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