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경쟁률 69대 1...미래에셋 211대 1
대부분 1~2주 균등배정...미래에셋은 0~1주
LG에너지솔루션이 18~19일 이틀간 114조원이 넘는 증거금을 모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통합 경쟁률은 69.34대 1이다.
공동 대표 주관사인 KB증권은 19일 오후 4시 기준 7개 증권사에 모인 청약 증거금은 총 114조106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청약 건수는 총 442만4470건으로 집계됐다.
7개 증권사의 통합 경쟁률은 69.34대 1을 기록했다. 미래에셋증권이 211.23대 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뒤이어 하나금융투자(73.72대 1), KB증권(67.36대 1), 신영증권(66.08대 1), 하이투자증권(66.06대 1), 대신증권(65.35대 1), 신한금융투자(64.58대 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KB증권에는 가장 많은 50조8073억원의 증거금이 몰렸다. 다음으로 대신증권(24조6456억원), 신한금융투자(24조3548억원), 미래에셋증권(7조2415억원), 하나금융투자(2조5272억원), 신영증권(2조2654억원), 하이투자증권(2조2648억원) 순이었다.
균등배정 물량은 대신증권(1.75주)이 가장 많다. 이어 하이투자증권(1.68주), 신영증권(1.58주), 신한금융투자(1.38주), KB증권(1.18주), 하나금융투자(1.12주), 미래에셋증권(0.27주) 순이다.
투자자 대부분은 추첨을 통해 1~2주를 받아들게 되지만, 미래에셋증권에서 청약한 투자자는 1주도 못 받을 가능성이 있다.
오는 21일에 배정 주식 수를 확인하고 청약 증거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7일 코스피에 상장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