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 마감 오후 4시
경쟁률 미래에셋 375대 1, 신한 94대 1
균등배정 대신 2주, 미래에셋 0.29주
LG에너지솔루션의 청약 증거금이 93조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규모였던 SKIET(81조원)를 넘어섰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KB증권, 신한금융투자, 대신증권 등 7개 증권사에 모인 청약 증거금은 약 93조2400억원이다.
현재까지 신한금융투자가 94.14대 1의 가장 낮은 비례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뒤이어 ▲하이투자증권 94.58대 1 ▲신영증권 96.30대 1 ▲대신증권 98.50대 1 ▲KB증권 119.38대 1 ▲하나금융투자 128.20대 1 ▲미래에셋증권 375.06대 1을 기록했다.
증권사별로 예상되는 균등배정 수량은 대신증권(2주)이 가장 많다. 하이투자증권(1.96주), 신영증권(1.8주), 신한금융투자(1.56주), KB증권(1.26주), 하나금융투자(1.25주), 미래에셋증권(0.29주) 순이다.
다만 기존 청약을 취소하고 다른 증권사로 갈아타는 것도 가능해 경쟁률과 예상 배정 수량은 마감 직전까지 바뀔 수 있다.
공동 대표주관사인 KB증권에는 약 45조원의 증거금이 몰렸다. 다음으로 대신증권(18조5700억원), 신한금융투자(17조7500억원), 미래에셋증권(6조4300억원), 하나금융투자(2조2000억원), 신영증권(1조6500억원), 하이투자증권(1조6200억원) 순이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 임직원에게 배정됐던 우리사주 850만주 중 35만주의 실권이 발생해 일반투자자 몫이 늘었다. 우리사주 실권주 전량은 7개 증권사가 인수하는 비율대로 배분됐다.
일반청약은 이날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오는 21일에 배정 주식 수를 확인하고 청약 증거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7일 코스피에 상장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