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45.2%·이재명 39.7%·심상정 3.3%·안철수 3.2%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이 민주당에 우세... 격차는↑
文대통령 국정수행 '잘한다' 40.4% vs '못한다' 56.1%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 [그래픽=리얼미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지지도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에 여전히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가운데 두 후보의 지지도 격차가 3주 연속 줄어들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오마이뉴스가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5~10일 6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3043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윤 후보는 45.2%, 이 후보는 39.7%,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3.3%,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3.2%로 나타났다.
윤 후보와 이 후보의 지지도는 지난주보다 각각 1.2%포인트, 2.2%포인트 상승했다. 격차는 6.5%포인트에서 1.0%포인트가 줄어든 5.5%포인트로 조사됐다.
당선 가능성은 윤 후보 47.9%, 이 후보 45.0%, 안 후보 1.5%, 심 후보 1.0%로 집계돼, 윤 후보와 이 후보의 격차는 오차범위 내인 2.9%포인트로 지난주보다 1.1%포인트 줄었다
◆…정당 지지도. [그래픽=리얼미터]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9.3%(0.1%포인트 ↓) ▲민주당 34.2%(1.1%포인트 ↑), ▲국민의당 7.7%(0.8%포인트 ↑) ▲열린민주당 5.6%(0.1%포인트 ↑) ▲정의당 3.6%(0.2%포인트 ↓)로 집계됐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그래픽=리얼미터]
한편,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는 '잘한다' 40.4%, '못한다' 56.1%로 나타났다. '잘한다'는 응답은 지난주보다 0.1%포인트 내렸다.
윤 후보 지지층의 93.1%는 '못한다', 이 후보 지지층의 84.3%가 '잘한다'고 평가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5%)과 무선(85%)·유선(10%) 자동응답 혼용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8%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오마이뉴스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