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최고 가입한도 3억원
16개 은행·증권사 온오프라인 판매
◆…자료=금융위원회 제공
800억 원 규모의 ‘국민참여 뉴딜펀드’ 2차분이 오는 29일부터 판매된다.
25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뉴딜펀드 2차분 판매 기간은 12월10일까지 2주간(물량 소진시 조기마감)이며 16개 은행과 증권사의 창구와 온라인을 통해 판매된다. 지난 3월 출시된 1차분(1400억원 규모)의 경우 일주일 만에 조기 마감된 바 있다.
1인당 최저 가입액은 100만원 이내, 최고 가입액은 3억원 이하에서 판매사들이 자율적으로 결정하게 된다. 폐쇄형 펀드여서 중도환매는 4년간 불가능하고 거래소에 상장은 되겠지만 유동성이 매우 제한돼 실제 매매는 사실상 어려울 수 있다.
펀드의 보수 및 수수료는 판매사별로 연 1%대 후반(온라인 판매분은 1%대 중반)에서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뉴딜펀드 2차분 판매 개요. 자료=금융위 제공
금융위는 이번 펀드판매로 모집될 800억원에 재정 200억원을 합쳐 총 1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고 이를 12월 중 7개 자펀드에 출자해 6개의 운용사가 뉴딜분야(디지털 및 그린) 기업에 대한 투자를 진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운용사는 디에스, 멀티에셋, 밸류시스템, 신한, 에이원, 파인밸류 등이다. 재정 200억원은 후순위 재원으로 출자돼 위험을 우선 분담한다.
국민참여 뉴딜펀드는 결성시점부터 2년간 뉴딜분야를 영위하는 상장 또는 상장예비기업에 투자하게 된다. 금융위는 뉴딜펀드의 주요 투자분야인 메자닌 등에 대한 투자는 만기시점(4년)에 수익이 실현되므로 초기 수익률은 높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