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자 대결...尹38.4%-李37.1%-안철수5.5%-심상정3.0%-김동연1.0%
윤석열-이재명 후보 격차 1.3%포인트로 지난 조사보다 더 좁혀져
정당 지지율 격차도 줄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사진 연합뉴스 제공>
24일 머니투데이·더300(the300) 의뢰로 한국갤럽이 지난 22~23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1명을 대상으로 주요 후보 5자 가상대결 여론조사 결과, 윤석열 후보와 이재명 후보가 1.3%포인트 격차로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심상정 정의당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김동연 새로운물결(가칭) 후보 등이 맞붙는 5자 대결에서 윤 후보 38.4%, 이 후보 37.1%, 안 후보 5.5%, 심 후보 3.0%, 김 후보 1.0% 순으로 집계됐다. (기타 다른 후보 2.3%, 지지 후보 없음 7.9%, 모름/응답거절 4.8%).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오차범위 안에서 1.3%포인트를 기록해 박빙인 것으로 나타났다. 2주 전 조사에 비하면 윤 후보는 41.7%→38.4%로 3.3%포인트 하락했고, 이 후보는 32.4%→37.1%로 4.7%포인트 상승해 두 후보의 격차는 지난 조사(9.3%포인트) 대비 좁혀졌다.
정당 지지율에서도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격차가 좁혀졌다. 더불어민주당이 2.9%포인트 상승한 33.2%를 기록했고, 국민의힘은 4.4%포인트 하락해 36.8%를 기록해, 지난 조사 대비 오차범위 내 3.6%포인트 차로 좁혀졌다.
문재인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에서 '잘하고 있다'는 39.8%, '잘못하고 있다'는 56.3%를 기록했다. '어느 쪽도 아니다' 2.2%, '모름/응답거절'은 1.7%였다.
이번 조사는 22~23일까지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11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면접(88.3%), 유선전화면접(11.7%)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16%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