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 지지도 격차, 지난 주 대비 6.1%p 줄어...국힘 경선 컨벤션 효과 떨어진 듯
文대통령 국정운영 긍·부정평가 격차...다소 줄었지만 여전히 20%대 유지
YTN 의뢰, 리얼미터의 11월 2주차 정당지지율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이 전주 대비 3.5%포인트 하락했고, 더불어민주당은 2.6%포인트 상승하면서 양당 간 격차는 지난 주 조사 결과보다 다소 준 14.0%포인트 격차로 나타났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의 긍정 평가는 37.3%를 기록해 지난주(11월 첫째주) 34.2%에서 3.1%포인트 소폭 상승했고, 부정 평가는 58.9%로 지난주 62.9%에서 4.0%포인트 하락했다.
15일 YTN 의뢰로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8~12일 닷새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2천522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지지도를 조사해 발표한 바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42.5%, 더불어민주당 28.5%,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이 9.1%로 집계됐다.
지난주 국민의힘 정당 지지율이 46.0%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으나 컨벤션 효과가 다소 잦아들면서 상승세가 꺾여 주춤하기 시작했다. 지난주 더불어민주당의 정당 지지율은 25.9%로, 양당의 지지율 격차는 20.1%포인트 차로 벌어져 역대 최대 격차를 기록했다.
하지만 11월 2주차 민주당 지지율이 상승세를 타면서 양당의 지지율 격차는 14.0%포인트로 다소 줄어들었다.
연령별로 보면 국민의힘은 60대 이상에서 52.8%, 민주당은 40대에서 42%로 가장 높은 지지도를 보였다.
국민의힘은 40대에서 지지율이 가장 크게 하락(7.0%포인트) 했고 70대 이상에서도 6.3%포인트 하락, 50대는 4.3%포인트 하락해 60대를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지지율이 하락했다.
민주당은 18~29세에서 3.8%포인트 하락하고 나머지 연령대에서 모두 지지율이 상승했다. 30대는 5.2%포인트, 40대 5.1%포인트, 50대 0.5%포인트, 60대 2.9%포인트, 70대 이상 7.2%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념성향별로 진보층의 54.9%가 민주당, 보수층의 63.7%가 국민의힘을 지지했다. 중도층에서는 25%가 민주당, 45.9%는 국민의힘을 지지해 국민의힘 지지도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권역별로는 국민의힘은 부산·울산·경남(4.4%포인트), 인천·경기(4.2%포인트), 광주·전라(4.2%포인트), 서울(3.7%포인트), 강원(11.8%포인트)에서 지지율이 하락했다. 반면 민주당은 대전·세종·충청(7.2%포인트), 광주·전라(4.6%포인트), 대구·경북(4.6%포인트), 부산·울산·경남(3.3%포인트)에서 지지율이 상승했다.
◆ 문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긍정평가) 37.3% 대 부정평가 58.9%
한편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질문한 결과에선 문 대통령 국정지지율(긍정 평가)은 지난주 대비 3.1%포인트 높아진 37.3%(매우 잘함 19.0%, 잘하는 편 18.3%)였고 부정평가는 58.9%(잘못하는 편 14.5%, 매우 잘못함 44.3%)로 4.0%포인트 내렸다. ‘모름/무응답’은 0.9%포인트 증가한 3.8%였다.
문 대통령 지지율은 3주 만에 상승했고 부정평가 하락하면서 60% 선 아래로 떨어졌다. 이에 따라 긍정·부정평가 간의 차이 21.6%포인트로 줄었지만 여전히 20%포인트대를 유지하고 있다.
문 대통령 지지율 상승은 지난주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에 영향을 받았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야권 지지층의 결집이 이완되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 지지율은, 특히 호남권(10.5%포인트↑)·충청권(7.9%포인트↑), 40대(7.9%포인트↑)·70대 이상(5.3%포인트↑)·20대(5.2%포인트↑)에서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8~12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22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면접(10%), 무선(80%)·유선(10%) 자동응답 혼용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5.3%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의 긍정 평가는 37.3%를 기록해 지난주(11월 첫째주) 34.2%에서 3.1%포인트 소폭 상승했고, 부정 평가는 58.9%로 지난주 62.9%에서 4.0%포인트 하락했다.
◆…［출처=리얼미터 제공］
지난주 국민의힘 정당 지지율이 46.0%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으나 컨벤션 효과가 다소 잦아들면서 상승세가 꺾여 주춤하기 시작했다. 지난주 더불어민주당의 정당 지지율은 25.9%로, 양당의 지지율 격차는 20.1%포인트 차로 벌어져 역대 최대 격차를 기록했다.
하지만 11월 2주차 민주당 지지율이 상승세를 타면서 양당의 지지율 격차는 14.0%포인트로 다소 줄어들었다.
연령별로 보면 국민의힘은 60대 이상에서 52.8%, 민주당은 40대에서 42%로 가장 높은 지지도를 보였다.
국민의힘은 40대에서 지지율이 가장 크게 하락(7.0%포인트) 했고 70대 이상에서도 6.3%포인트 하락, 50대는 4.3%포인트 하락해 60대를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지지율이 하락했다.
민주당은 18~29세에서 3.8%포인트 하락하고 나머지 연령대에서 모두 지지율이 상승했다. 30대는 5.2%포인트, 40대 5.1%포인트, 50대 0.5%포인트, 60대 2.9%포인트, 70대 이상 7.2%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념성향별로 진보층의 54.9%가 민주당, 보수층의 63.7%가 국민의힘을 지지했다. 중도층에서는 25%가 민주당, 45.9%는 국민의힘을 지지해 국민의힘 지지도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권역별로는 국민의힘은 부산·울산·경남(4.4%포인트), 인천·경기(4.2%포인트), 광주·전라(4.2%포인트), 서울(3.7%포인트), 강원(11.8%포인트)에서 지지율이 하락했다. 반면 민주당은 대전·세종·충청(7.2%포인트), 광주·전라(4.6%포인트), 대구·경북(4.6%포인트), 부산·울산·경남(3.3%포인트)에서 지지율이 상승했다.
◆ 문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긍정평가) 37.3% 대 부정평가 58.9%
한편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질문한 결과에선 문 대통령 국정지지율(긍정 평가)은 지난주 대비 3.1%포인트 높아진 37.3%(매우 잘함 19.0%, 잘하는 편 18.3%)였고 부정평가는 58.9%(잘못하는 편 14.5%, 매우 잘못함 44.3%)로 4.0%포인트 내렸다. ‘모름/무응답’은 0.9%포인트 증가한 3.8%였다.
◆…［출처=리얼미터 제공］
문 대통령 지지율 상승은 지난주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에 영향을 받았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야권 지지층의 결집이 이완되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 지지율은, 특히 호남권(10.5%포인트↑)·충청권(7.9%포인트↑), 40대(7.9%포인트↑)·70대 이상(5.3%포인트↑)·20대(5.2%포인트↑)에서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8~12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22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면접(10%), 무선(80%)·유선(10%) 자동응답 혼용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5.3%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