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 3분기 순익 237억원…전년比 23.8%↓

미래에셋생명이 올해 별도기준 3분기 매출액 9242억원, 영업이익 241억원, 당기순이익 237억원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동기 매출액 8086억원 대비 14.30% 증가했으나 영업이익 426억원, 당기순이익 312억원과 비교해선 각각 43.52%, 23.82% 줄어든 수치다.

전분기와 대비해선 매출액은 11.70% 늘었지만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59.40%, 41.37% 감소했다.

미래에셋생명은 3분기까지 세전이익 8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하락한 수치를 나타냈으나 제도 변경과 제판분리 등 1회성 비용 467억원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1회성 비용에 따른 요인 제외시 실질 세전이익은 1336억원으로 전년 수준의 양호한 실적을 나타내고 있다”며 “특히, 투자형 변액보험의 신계약 APE가 전년 2830억에서 올해 4980억으로 76%가 증가해 신계약비가 동반 상승했다”고 말했다.

이어 “신계약 증가는 단기 사업비를 상승시키는 요인이나 중장기적으로는 수익으로 확보되기 때문에 손익은 빠르게 안정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