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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수사처검사 8명 임명

  • 보도 : 2021.10.27 18:40
  • 수정 : 2021.10.27 18:40

정원 25명 중 23명 충원
부장검사 2자리 추후 충원 검토

조세일보
◆…공수처는 27일 하반기 공수처검사 8명을 28일자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하반기 수사처검사 8명을 10월 28일자로 임명된다고 밝혔다.

공수처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인사위원회의 추천을 거쳐 대통령에 추천된 수사처검사 후보자 중 8명이 10월 28일자로 수사처검사에 임명된다"고 설명했다.

공수처는 이에 따라 "수사처검사 정원(처차장 포함 25명 이내) 중 23명(처차장, 부장검사 2명, 검사 19명)을 확보하게 됐고, 공석인 부장검사 2자리에 대한 충원 방안은 추후 논의 검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공수처는 인터넷 온라인으로 지난 6월 28일부터 7월 21일까지 모집 공고가 진행됐고, 이후 7월 15일부터 21일까지 원서접수를 통해 총 66명이 지원했으며, 이 중 26명이 면접시험을 치렀다고 설명했다.

면접시험 결과를 보고받은 '공수처 검사 인사위원회'는 수사처검사에게 요구되는 정치적 중립성, 수사역량 등 다양한 자질과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하면서 지원자를 대상으로 심도 깊은 논의와 심의를 거쳐 지난 10월 1일(금)자로 대통령에게 수사처검사 후보자를 추천했다.

이로써 하반기 수사처검사 임명 절차가 공고부터 면접, 인사위원회 추천, 대통령의 임명까지 약 4개월만에 마무리됐다.

이번에 임명된 8명은 권도형, 김성진, 김승현, 송영선, 윤준식, 이대환, 차정현, 최문정 변호사다.

공수처는 28일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김진욱 처장 등 주요 간부가 참석해 임명장 수여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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