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프로셰어 트러스트(ProShares Trust)의 비트코인 ETF(상장지수펀드) 출시가 유력해짐에 따라 현물 가격이 8만5000달러를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외환거래 플랫폼 오안다(Oanda)의 수석 시장분석가 에드워드 모야(Edward Moya)는 미국 온라인 경제전문지 비즈니스인사이더와의 인터뷰를 통해 “투자자들의 비트코인 ETF 구매가 많을 경우 몇 달 안에 8만5000달러를 기록할 수 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주 비트코인 시세는 시장이 달아오르면서 6만 달러를 돌파했으며 18일 아침 한 때 6만3503.46달러까지 치솟아 지난 4월 사상 최고가 6만5000달러에 조금 못 미치는 수준까지 상승했다.
모야는 “비트코인 ETF가 성공적으로 출시되면 사상 최고가에 쉽게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초기 거래량이 rdfur하게 뒷받침된다면 7만4500달러 1차 목표가에 도달할 수 있는 모멘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몇 주 동안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서는 비트코인 열풍이 일고 있으며 이는 곧 8만5000달러를 향해 쉬운 길을 갈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이토로(eToro)의 가상화폐 자산 분선가인 사이먼 피터(Simon Peters) 또한 “기본 자산에 대한 비트코인 ETF라는 축배의 시간이; 점점 가까워지면서 시장이 분명하게 긍정적으로 반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SEC(증권거래위원회)는 상장지수펀드 전문기업 프로셰어 트러스트가 신청한 비트코인 ETF를 곧 승인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미국 경제 전문방송 CNBC는 SEC 내부 정보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비트코인 ETF가 수일 내 거래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 승인을 기정사실화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