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위원장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금융발전심의회 청년분과 2차 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내년 출시를 추진 중인 청년희망적금, 청년소득공제장기펀드를 비롯해 자산형성을 위한 맞춤형 금융상품을 다양화하는 노력을 지속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금발심 퓨쳐스(Futures) 특별위원 8명과 금융위 최연소 직원(96년생)을 비롯한 90년대생 5명이 참여해 '청년금융의 필요성 및 청년금융정책 추진방향'을 주제로 열렸다.
고 위원장은 “청년이 사회 전반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고 잠재력을 실현함에 있어 필수적인 자금이 적절히 제공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각 청년그룹의 고유 특성에 맞춰 금융지원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금발심 청년 특별위원들은 “청년의 일자리 상황이 쉽지 않아 저축이나 투자할 여력이 많지 않은만큼, 청년이 본인의 꿈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창업과 일자리 지원에 있어서도 적극적인 금융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