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후보 확정, 최종 득표율 50.29% (종합)

이낙연 39.14%
추미매 9.01%
박용진 1.55%
송영길 "원팀 정신으로 내년 대선 승리 할 것"

2위 이낙연 후보의 누적득표율은 39.14%, 추미애 후보는 9.01%, 박용진 후보는 1.55%를 얻었다.

이날 민주당 선관위 발표에 따르면 누적 선거인단 수는 216만 9511명, 누적 투표자수는 145만 9992명으로 누적 투표율은 67.30%로 나타났다.

후보자별 누적 득표수와 득표율은 ▲이재명 후보가 71만 9905표로 득표율 50.29%을 획득했고, ▲이낙연 후보가 56만 392표, 득표율 39.14%을 얻었다. ▲추미애 후보는 9만 9246표로 득표율 9.11%를, ▲박용진 후보는 2만 2261표로 득표율 1.55%를 나타냈다.

이 지사는 대선 후보 선출이 확정되면서 수락연설을 한 후 본격적인 대선후보로서의 행보를 시작한다.

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이날 후보자 정견발표 전 인사말을 통해 "국정을 농단하고 사유화했던 박근혜 국정농단 사태를 촛불혁명으로 정리하고 들어선 시대를 이어갈 것이냐, 다시 주술과 무속의 시대, 권력 사유화의 시대로 후진하느냐의 중대한 갈림길에 서 있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저와 지도부는 새로 탄생하는 후보와 원팀을 만들어 승리하겠다"며 승리를 다짐했다.

이어 "2017년 경선이 주마등처럼 스쳐간다"며 "그때 문재인 대통령을 중심으로 원팀이 돼 민주당 사상 가장 완벽하게 하나가 돼 선거 승리를 이끌었다"고 회고하며 원팀 정신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