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22 프로, 케이스 디자인 유출…렌즈 크기 확대

공개 예정일을 5개월여 앞둔 삼성전자의 차기 갤럭시 S22 디자인을 추정할 수 있는 케이스 실물이 유출됐다.

최신 모바일 기기 정보유출로 정통한 슬래시리크스와 아이스유니버스는 1일 트위터를 통해 갤럭시 S21 팬텀 바이올렛과 유사한 색상의 S22 케이스 디자인을 게재하고 이전 유출된 디자인과 정확히 일치한다고 밝혔다.

슬래시리크스가 공개한 S22 플러스 이미지를 보면 먼저 후면의 경우 세로로 배치된 트리플 카메라가 장착되었고 그 우측에 LED 플래시가 배치되었다. 우측 테두리에는 전원 키와 볼륨버튼이 상하로 위차하고 있으며 특별한 변경사항은 보이지 않는다.

전면을 보면 상단 중앙에 카메라 렌즈가 자리 잡고 있으며 하단 모서리 중앙에는 USB-C 포트가 보인다. 전체적으로 전작 S21플러스와 외관상 차이점을 발견하기는 쉽지 않다.

다만 카메라 모듈의 구멍이 크게 확대된 것에 미뤄 카메라 성능에 상당한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점과 다양한 색상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중국 트위터계정 아이스유니버스는 지난해 출시된 S21 울트라 변형과 유사한 후면 디자인의 케이스 디자인을 공개하며 “삼성 폰 케이스 제작업체들이 S22 시리즈 케이스 제작을 시작했다”라며 “지금까지 유출된 케이스 렌더링과 유사한 것으로 생각된다”고 전했다.

그가 공개한 케이스 디자인은 지난해 출시한 S21 울트라와 거의 동일하다. 그러나 실제 'P' 또는 ‘11’ 형태가 확실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장담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