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하락장 이용 11만2000BTC 매입자 세계 2위 등극

지난 4월 폭락장 이후 꾸준히 비트코인을 매집하며 세계 최대 비트코인 보유회사 마이크로스트레티지와 맞먹는 보유량을 가진 고래가 등장했다.

인도 IT매체 가제트360(gadgets360)는 비트인포차트(BitInfoCharts) 자료를 인용,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거대 보유자가 최근 가격 하락을 이용해 대량의 미트코인을 매집, 현재 11만2000BTC를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24일 보도했다.

최근에도 3250만 달러(382억 원)에 달하는 729개를 구입했으며 각각 408개, 321개씩 나눠 2번에 거래가 이뤄졌다. 모두 가격이 하락한 시점에 집중 매집한 것으로 23일 저녁과 24일 아침에 이뤄졌다.

매집가격은 각각 4만1673달러와 4만3294달러이며 최근에 집중적인 거래가 이뤄진 것으로 파악된다. 매집자의 주소는 1P5ZEDWTKTFGxQjZphgWPQUpe554WKDfHQ이지만 신원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그의 보유량 11만2000개의 현재가치는 4,993,364,320달러(5조8787억 원)에 상당한 엄청난 금액이며 세계 최대 비트코인 보유회사 아이크로스트레티지의 11만4042개에 조금 못미치는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