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강군위원회 공동위원장에 박종진·김운용·황인권 대장
동 위원회 전력증강특위위원장에 최현국 예비역 공군 중장
캠프 "김병주 대장과 이철휘 대장까지 무려 육군대장 5명이 합류"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예비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캠프에 합류한 장성들과 10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이재명 캠프]
박종진 전 제1야전군사령관, 김운용 초대 지상작전군사령관, 황인권 전 제2작전사령관 등 예비역 육군대장 3명이 스마트강군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이재명 캠프에 합류했다.
이재명 캠프는 10일 "이재명 후보가 추진하는 스마트 강군, 국민 국방에 대한 군내 지지를 확인함과 동시에, 이미 캠프 국방안보위원장으로 합류한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출신의 김병주 대장(국회의원), 캠프 국방안보특보단장으로 합류한 제2작전사령관 출신의 이철휘 대장을 포함하면 무려 5명의 육군 대장이 합류했다"며 "역대 경선 캠프 사상 유례가 없는 일"이라고 환영했다.
그러면서 캠프는 "야전에 강한 박종진 대장, 전략과 연합작전의 귀재 김운용 대장, 작전통 황인권 대장 등은 싸우는 방식의 전환을 통해 4차 산업혁명과 연계된 스마트 국방 실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최현국 전 합동참모본부 차장, 고현수 제2군단장, 정항래 전 군수사령관, 김성일 전 국방대 총장 등 중장급 인사도 캠프에 합류했다. ▲최현국 공군 중장은 스마트강군위 전력증강특위 위원장 ▲ 모종화 중장은 병역제도혁신 특보단장 ▲고현수 중장과 정항래 중장은 국방안보 특보 ▲김성일 예비역 육군 중장은 스마트강군위 군사혁신특위장에 임명됐다.
국방부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한 김정섭 박사와 여석주 전 국방정책실장은 각각 국방안보위원회 국방정책특위위원장과 안보전략특위위원장을 맡는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인사들과 차담회를 갖고 "과거 우금치의 동학농민군은 죽창과 화승총으로 기관총과 야포로 무장한 일본군에게 대항하여 변변히 싸워보지도 못하고 전멸을 당했다"며 "우리 군도 기술발전에 발맞춰 스마트 강군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열린캠프 관계자는 "경선 캠프에 이렇게 많은 장성들이 합류한 것은 처음 본다. 그만큼 이재명 후보의 스마트 강군 의지가 군심으로 뒷받침된다는 표징"이라며 "이번 군 인사 합류는 1차 합류로 앞으로 계속해서 해군, 공군 등 군 장성, 국방 전문가들의 합류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 열린 캠프 합류 인사
○ 스마트강군위원회 공동위원장
박종진 (전 육군 대장, 제1야전군사령관)
김운용 (전 육군 대장, 지상군작전사령관)
황인권 (전 육군 대장, 제2작전사령관)
- 전력증강특위위원장 : 최현국 (전 공군 중장, 합참차장)
- 군사혁신특위위원장 : 김성일 (전 육군 중장, 국방대총장)
○ 병역제도혁신특보단장 : 모종화 (전 육군 중장, 병무청장)
○ 국방안보특보 : 고현수 (전 육군 중장, 2군단장)
정항래 (전 육군 중장, 육군 군수사령관)
○ 국방안보위원회 국방정책위원장 : 김정섭 (전 국방부 기조실장)
○ 국방안보위원회 안보전략위원장 : 여석주 (전 국방부 정책실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