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장에 '중도 개혁 성향' 김형기 경북대 명예교수
간사에 이철우 교수...위원엔 김성한 전 외교부 2차관 등 선임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 8월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여당이 단독 강행 처리한 언론중재법 개정안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미래비전위원회는 미래 국가의제를 발굴하고 제시하는 정책 싱크탱크로 경제, 노동, 교육, 과학기술, 복지, 청년, 지방, 과학기술, 문화, 환경, 외교안보 등 각 분야 중도 성향 전문가 18명으로 구성된다.
위원장에는 김형기 경북대 경제통상학부 명예교수가 선임됐다. 김 위원장은 중도개혁성향의 학자이자 경제발전모델 분야 전문가다.
이철우 연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간사를 맡는다. 그 외 외교통상부 제2차관을 지낸 김성한 고려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와 국민의힘 김영환 전 의원, 모종린 연세대 국제대학원 교수, 김은기 고려대 국제학부 교수 등이 위원으로 선임됐다.
위원회는 ▲성장동력 ▲양극화 ▲에너지 ▲기후변화 ▲포스트코로나 시대 뉴노멀 등 이슈에 실사구시(實事求是)적인 중도 비전과 정책을 내놓을 예정이다. 캠프 정책총괄단장을 맡고 있는 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과 정책자문그룹의 경제·사회분과 간사들도 함께 참여해 미래비전과 개별 정책들이 일관성을 유지하도록 할 계획이다.
윤석열 캠프측은 "미래비전위원회 발족은 우리나라 미래발전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하고 정책적 구체화 작업을 해나간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분야별 전문가들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지속가능한 국가 미래 전략 수립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