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증권 캡처
카카오뱅크가 9일 종가 기준 시가 총액 37조2954억원으로 코스피(우선주 제외) 9위에 오르며 ‘파죽지세’를 이어갔다.
카카오뱅크는 상장 첫날보다 8700원(12.46%) 오른 7만8500원으로 둘째 날을 마감했다. 오후에는 상승 폭을 높이며 장중 최고 8만91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날 종가 기준 시가 총액은 37조2954억원으로 KB금융지주(22조378억원)와 신한금융지주(20조1990억원)와의 격차를 더욱 벌렸다.
또한 현대차(47조2207억원)의 뒤를 이어 코스피(우선주 제외) 9위에 올라섰다. 8위인 현대차와는 10조가량 차이 난다. 한편 기아(34조9423억원)는 전 거래일에 1조5000억원 차이로 앞섰지만 이내 카카오뱅크에 추월당해 코스피 11위를 차지했다.
카카오뱅크의 PER(주가수익비율)은 254.05배로 전 거래일 225.89배보다 커졌다. PBR(주가순자산비율) 역시 11.29배로 증가한 가운데 KB금융지주(0.48배)와 신한금융지주(0.47배)를 압도했다.
한편, 증권사들이 일제히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는 가운데 NH투자증권은 목표주가를 14만원에서 19만원으로 상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