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료 상품 판매 수익금 3% '사랑의 열매'에 기부
◆…30일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모델들이 'ZERO 모음전'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홈플러스 제공
홈플러스는 내달 1일부터 30일까지 전국 홈플러스 점포와 온라인 전 채널에서 롯데칠성과 함께 기획한 기부 프로모션 'ZERO 모음전'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고객은 칠성사이다 제로, 펩시 제로, 트레비, 토닉워터 제로, 클라우드 제로 등(20종) 상품을 구매하면 매출 일부를 기부함으로써 대형마트, 제조사, 고객이 동참하는 '착한 소비' 캠페인이다.
홈플러스와 롯데칠성은 매칭 그랜트로 조성한 기금으로 기부 상품을 마련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에 전달해 소외계층 지원에 사용하기로 했다. 매칭 그랜트란 캠페인에 참여하는 양사가 동일한 금액을 기부하는 사회 공헌 방식을 뜻한다.
해당 기간 고객이 'ZERO 모음전' 캠페인 상품을 구매하면 판매 수익금 3% 상당의 음료 상품을 기부하게 된다. 1만2000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다이어트 플래너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준비했다.
홈플러스는 MBK파트너스 인수 이후 쇼핑으로 기부에 동참하는 프로모션을 기획해 '착한 소비'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향후에도 협력사, 고객이 함께할 수 있는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