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반려견보험 애니펫. 사진=삼성화재 제공
반려견을 키우는 보호자 중 10명 중 7명은 피부병에 대한 우려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슬·고관절 질환은 가입율은 저조한 것으로 분석됐다.
삼성화재가 지난 2년간 반려견보험 '애니펫' 가입현황을 분석한 결과 반려견보험 가입자 중 72.3%는 기본보장에 피부병 보장까지 확장해 가입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삼성화재는 쉽게 생기기 쉬운 병인 피부병에 대한 반려견 보호자의 걱정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다. 피부병 담보를 많이 가입한 품종은 프렌치불독 87.8%, 시츄 83.7%, 제패니즈스피츠 81.4%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슬·고관절 질환의 특약을 선택한 가입자는 평균 39.1%로 나타나 슬·고관절 질환 가입율은 저조한 것으로 조사됐다. 많이 가입한 품종은 시바 56.6%, 비숑프리제 50.9%, 포메라니언 47.1% 순이다.
삼성화재 반려견보험에 가장 많이 가입한 5개 품종은 토이푸들, 포메라니언, 말티즈 등으로 모두 소형견이며 전체 가입 중 61%에 해당된다.
삼성화재는 애니펫이 한번 가입했던 특약일 경우 갱신 시점에서 제외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슬관절 수술을 받고 재발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되면 슬·고관절 수술비용 보장 특약을 제외하고 갱신할 수 있어 보험료를 절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삼성화재 애니펫은 자신의 아이에 맞는 보험으로 구성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회사는 6개의 플랜과 3개의 선택형 특약 구성을 통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고객과 반려견의 상황과 필요에 따라 상품을 가입해 보험료를 조절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보험은 상해와 질병에 대한 입·통원의료비 및 수술비, 배상책임, 사망위로금 등을 종합적으로 보장된다. 기본플랜으로는 입·통원의료비를 보장받을 수 있다.
삼성화재는 고비용 수술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싶다면 수술확장 플랜으로 피부병까지 더 보장 받고자 하면 종합플랜으로 담보를 확대해 가입할 것을 추천했다.
삼성화재 반려견보험은 생후 60일부터 만 8세 11개월까지의 반려견이 가입할 수 있다. 보험기간은 1년 또는 3년 중 선택 가능하며 만기 재가입을 통해 최대 만 20세 11개월까지 보장 가능하다. 월 보험료는 만 0세 반려견 기준으로 통상 1~4만원 수준이다.
한편 삼성화재에서 반려묘보험도 가입할 수 있다. 반려견보험과 동일하게 고객이 자유롭게 보장과 가입금액을 선택할 수 있다. 입·통원의료비와 고비용 수술에 대한 수술비를 보장하며 비뇨기 질환과 사망위로금을 특약으로 추가할 수 있다.
삼성화재 반려동물보험 애니펫과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삼성화재 홈페이지 및 RC(Risk Consultant, 보험설계사)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