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비트코인 닷컴
미국 극우 웹 및 라디오 진행자이자 극우매체 인포워(Infowars)의 창립자인 알레그 존스가 6407억 원에 상당하는 비트코인을 분실했다고 주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비트코인 신봉자이며 텔레비전 유명인으로 음모론의 대가인 알렉스 존스(Alex Jones)는 10일(현지시간) 앤드류 슐츠(Andrew Schulz)와 카아시 싱(Akaash Singh)이 함께 진행하는 플래그런트2(Flagrant 2) 쇼에 출연해 10년 전 맥스 카이저(Max Keiser)가 제공한 1만 비트코인이 들어있는 노트북을 분실했다고 주장했다.
10년 전 증여 당시 5만 달러에 불과했던 5만 달러 미만이었던 비트코인의 현재 가치는 대략 5억6500만 달러(6407억 원)나 되는 거금이다. 알렉스 존스를 뉴욕 매거진은 '미국 최고의 음모이론가'라고 묘사하고 있으며 남부 빈곤법률 센터는 '현재 미국에서 가장 많은 음모이론을 만들어 내는 인물'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 2월 중순 이전 오랜 동안 비트코인 혐오자로 살아왔던 그는 “저는 오래 전에 비트코인에 투자하고 관여를 했어야 했다”라며 180도로 입장을 바꿨으며 당시 가치는 40만 달러로 추정된다.
비트코인을 증여한 맥스 카이저는 “내가 당신을 위해 1만 비트코인을 드리겠다”라며 “이것이 미래가 될 것이며 글로벌 통화로 자리매김 하게 될 날이 머지 않앗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맥스 카이저 역시 존스에게 1만 비트코인이 든 노트북을 제공한 사실을 확인하며 “당시 가격은 5만 달러 미만이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