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파 제공
네파가 아웃도어 엔트리족을 위해 론칭한 C-TR 3.0라인의 대표 슈즈 '스피릿 고어텍스'를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아웃도어 슈즈라고 투박하고 무거운 느낌을 주는 신발을 생각했다면 오산. 심플하고 날렵한 디자인을 앞세워 아웃도어 활동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도록 만든 제품이다.
스피릿 고어텍스는 지난해 실용성을 중시하고 출시했던 스티오 고어텍스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한 버전이다. 도심에서 아웃도어까지 주중에도 주말에도 편하게 신을 수 있고 집 앞의 짧은 산책로도 나를 위한 트레킹 코스로 만들어주는 제품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시티트레커라는 별칭을 가졌던 DNA는 유지한 채 캐주얼한 디자인과 활용도를 높였다.
스피릿 고어텍스는 아웃도어 브랜드가 가진 기능성의 장점을 모두 담고 있다. 마치 일반 러닝화를 신은 것 같은 편안한 착용감과 핏을 제공하는 고어텍스 인비지블 핏 기술력이 적용되어 방수, 방풍 및 투습 기능을 제공한다.
올해 새롭게 적용된 자가드 메쉬 소재는 강력한 내구성과 우수한 통기성을 전달해준다. 네파만의 라이트 포스 브이 아웃솔은 최상의 접지력을 선사하며 쿠셔닝이 우수한 V-FOAM은 발의 피로를 쉽게 느끼는 엔트리족에게 빠른 회복을 제공한다.
또 걸을 때 신발의 뒤틀림을 잡아주고 충격을 분산시켜주는 힐 스테빌라이저를 적용했고 오랜 시간 신어도 안정적인 착화감을 주고 바닥 쪽에는 통기 구멍이 있어 공기 순환이 가능하도록 하는 등 세심하게 디자인했다.
네파는 매니아층과 엔트리족이 각자 성향에 맞는 신발을 고를 수 있도록 두 가지 버전을 선보였다. 스피릿 보아 고어텍스는 보아 핏 시스템을 사용해 발 위쪽에 위치한 다이얼을 감으면 빠르고 쉽게 피팅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남녀 모두 블랙과 그레이 두 가지 컬러로 출시했고 가격은 15만9200원.
엔트리족을 위해서는 끈으로 편하게 조절할 수 있는 스피릿 고어텍스를 준비했다. 컬러 또한 유틸리티룩 감성을 담아 남성용은 그레이와 브라운, 여성용은 그레이와 핑크로 출시했고 가격은 13만5200원이다.
네파 관계자는 “신발은 발의 건강과 체력 안배 그리고 아웃도어 활동의 질까지 좌우하는 중요한 아이템이지만 엔트리족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영역일 수 있다”며 “네파가 선보이는 C-TR 3.0 라인의 스피릿 고어텍스는 엔트리족이 고민 없이 고를 수 있도록 필요한 기능을 모두 담은 슈즈이며 아웃도어 매니아층을 위한 보아 핏 버전도 함께 출시돼 아웃도어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일석이조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