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리스크리뷰 2020년 겨울호 수록 원고. 자료=예금보험공사 제공
예금보험공사가 금융시장의 현안과 금융업권별 리스크요인 등에 대한 전문가 분석을 수록한 '금융리스크리뷰' 겨울호를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호에서는 금융업권 연구기관들의 2021년도 거시경제 및 업권별 전망을 특집으로 담았으며 6월말 시행 예정인 금융복합기업집단감독법의 시사점 및 보험사 해외대체투자의 리스크요인 점검 등 총 7편의 원고를 수록했다.
한국개발연구원 정규철 경제전망실장은 2021년 한국경제 전망과 위험요인에서 국내경제는 점진적 회복이 전망되나 코로나19 정책효과로 인한 자산가격 상승 등 위험요인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금융연구원 구본성 선임연구위원은 2021년 국내 은행산업의 위험요인과 경영과제에서 국내은행은 코로나19 관련 정책효과의 점진적인 축소 및 디지털 경쟁구조의 심화 등에 대응해 건전성 유지, 성장모델 재정립 등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보험연구원 김세중 동향분석실장은 2021년 보험산업 전망 및 대응과제에서 보험산업은 코로나19 관련 정책효과 소멸, 제한적 경기회복 등으로 저성장 추세로 회귀할 것으로 전망하며 대응과제로 사업재조정과 협력 및 경쟁을 통한 디지털 전환을 제시했다.
자본시장연구원 이효섭 금융산업실장은 2021년 증권산업 전망 및 주요 이슈에서 국내 증권산업은 위탁매매, IB, 자산관리 부문의 성장에 힘입어 높은 수익성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하지만 경기 침체가 장기화될 경우 자산 건전성이 악화될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국금융연구원 이시연 연구위원은 금융복합기업집단감독법 제정의 영향과 시사점에서 금융복합기업집단감독법 제정으로 다양한 형태의 금융회사 그룹 또는 집단에 대한 위험관리 감독의 법적 기반이 강화됐지만 규제 일관성을 제고하는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DB금융투자 이병건 연구원은 보험사의 해외대체투자 확대와 이에 따른 리스크요인 점검에서 코로나19 상황 하에서 해외대체투자의 리스크가 부각되고 있어 보험사의 심사능력 및 사후관리 능력을 강화하는 한편 다양한 투자 대안을 찾는 노력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예금보험공사 오태림 조사역은 손해보험회사의 상품 판매채널 및 영향에서 손해보험상품 판매채널의 GA 및 CM 비중 증가로 사업비가 증가함에 따라 손해보험사는 수익성 관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금번 발간된 금융리스크리뷰는 예금보험공사 홈페이지 및 공공기관 알리오시스템 내 예금보험공사 연구보고서 공시를 통해 열람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