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카드 알 켈리(Al Kelly) 최고경영자는 2021년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을 통해 ”우리는 가상화폐를 보다 안전하고 유용하며 적용가능하게 만들 수 있는 위치에 있다“라며 ”이를 비자카드의 결제 네트워크에 추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비트코인과 같은 가상화폐를 현재 중요한 수단으로 사용되지 않는 '디지털 골드'라고 칭하며 “우리의 전략은 월렛 및 거래소와 협력해 사용자가 비자 자격을 이용해 가상화폐를 구매하거나 현금화 하여 전 세계 7000만 비자카드 가맹점을 통해 법정통화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스테이블코인(법정화폐 연동코인)이 글로벌 상거래에 충분히 사용될 수 있으며 퍼블릭(공공) 블록체인에서 실행되는 가상화폐는 RTP(real-time transport protocol) 또는 ACH(자동교환결제제도)와 같은 새로운 추가 네트워크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크립토닷컴(Crypto.com), 블록Fi(BlockFi), 폴드(Fold), 및 미트판다(BitPanda)를 포함한 35개의 주요 가상화폐 플랫폼과 월렛이 이미 비자카드 발급을 선택하고 있으며 이러한 월렛은 5000만개 이상의 잠재적인 비자카드 발급 대상자를 가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