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던 분석가들은 매스뮤추얼(MassMutual, 매사추세츠 상호 생명보험)이 비트코인 1억 달러어치를 구매한 이후 연금기금을 포함한 다른 전통적인 투자자들이 뒤따르며 000억 달러의 추가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JP모건 분석가들은 6000억 달러 추가수요 근거를 설명하면서 “매스뮤추얼이 1억 달러를 비트코인에 투자한 것은 향후 몇 년 동안 가상화폐에 투자하려는 잠재적인 기관수요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기존 비트코인 투자가 개인이나 특정 단체에 머물렀다면 지금은 가족 사무실과 부유한 투자자, 그리고 보험회사와 연기금으로 확산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이번 매스뮤추얼의 비트코인 구매는 또 다른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부연설명 했다.
물론 보험회사나 연기금과 같은 전통적인 금융기관들은 비트코인에 투자할 수 있는 금액을 제한하는 '위험 수준 및 책임 불일치'와 관련된 규제라는 장애물에 직면해 있는 것은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대형 보험사나 연기금이 지나친 비중으로 비트코인에 투자하지는 않겠지만 단 1%만 투자할당을 한다 해도 상상을 초월하는 금액이 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
즉 급등하는 비트코인이 다른 대부분의 자산 수익률을 뛰어넘으면서 미국, 유로, 영국 및 일본의 연기금과 보험회사가 1%를 비트코인 투자를 결정한다면 6000억 달러의 추가 수요가 발생한다는 분석이다.
글로벌 경제위기와 인플레이션 우려도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키고 있다. 글로벌 자산운용사 블랙록(Blackrock) 최고경영자는 “점점 더 많은 기관들이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서비스를 시작함으로써 글로벌 시장 상품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으며 피델리티(Fidelity) 조사결과 대부분의 기관투자자들도 가상화폐가 포트폴리오로 고려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