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적이고 정교한 첨단 기술로 럭셔리 중형SUV 새 기준 제시
역동적 감성을 강조한 스포츠 패키지, 다양한 내외장 컬러
런치 컨트롤,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 등 주행 관련 기술 적용
가솔린 2.5터보, 3.5터보, 디젤2.2 운영… 가격 4900만원 ~ 7500만원
◆…제네시스는 8일(한국시각) 온라인으로 'GV70 글로벌 디지털 공개'를 통해 GV70를 선보였다. 사진=제네시스 제공
제네시스 최초의 도심형 럭셔리 중형 SUV 모델인 '제네시스 GV70'가 드디어 공개됐다. 8일 오전 온라인으로 'GV70 글로벌 디지털 공개'를 통해 GV70를 선보였다. 이날 행사에서 'GV70의 여행기'라는 제목으로 론칭 영상을 유튜브 등을 통해 전 세계에 중계했다.
GV70는 중형 SUV 모델로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한 외장 디자인, 여백의 미를 살린 운전자 중심의 내장 디자인, 럭셔리 SUV다운 안정적인 주행감성과 운전의 즐거움을 주는 동력성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또한 고속도로 주행 보조II, 지문으로 인증 가능한 제네시스 카페이, 레이더 센서를 이용한 후석 승객 알림, 실내 에어컨 냄새 및 세균 발생 방지 기술 등 첨단 편의 안전 사양을 적용해 상품성을 높였다.
가솔린 2.5터보, 가솔린 3.5터보, 디젤 2.2 등 3개 엔진 라인업으로 운영하고, 각 모델에 전자식 차동제한장치, 스포츠 전용 휠 등이 포함된 스포츠 패키지를 운영해 다이내믹한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잠정 판매 가격은 약 4900만원 ~ 7500만원(개별소비세 5.0% 기준)이 될 예정이며, 최종 확정 판매가격과 계약 개시일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전면부는 제네시스의 윙 엠블럼을 쿼드램프와 크레스트 그릴로 형상화하고 쿼드램프와 크레스트 그릴을 동일한 높이로 배열했다. 측면부는 아치형 라인인 '파라볼릭 라인'과 리어 펜더가 대비를 이루며 역동적인 느낌을 강조했다. 후면부는 완만한 경사의 뒷유리와 심플하고 풍성한 볼륨이 특징인 테일 게이트에 쿠페형 SUV의 감각적인 느낌을 담았다.
◆…사진=제네시스 제공
GV70의 내장 디자인은 '여백의 미'와 스포티한 감성을 조화롭게 구현했다는 평가다. 특히 유니크한 타원형 요소를 인테리어의 메인 테마로 풍부한 볼륨감을 살렸고 새로운 방식의 무드조명으로 개성을 살렸다.
내외장컬러는 신규컬러 3가지를 포함 총 12가지의 외장 컬러를 제공하며 내장 컬러는 총 5가지의 컬러 패키지와 3개의 스포츠 패키지 전용 컬러로 운영된다.
스포츠 패키지는 전용 범퍼 디자인, 원형 대구경 배기구, 바디컬러 디퓨저, 전용 19인치 또는 21인치 휠로 스포티한 감성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전자제어 클러치를 이용해 구동축을 기반으로 좌, 우 구동력을 독립제어 하는 전자식 차동제한 장치를 선택할 수 있어 오프로드 주행성능을 즐길 수 있게 했다.
제네시스는 GV70를 가솔린 2.5 터보, 3.5 터보, 디젤 2.2 등 3개의 엔진으로 운영한다. 가솔린 2.5 터보 모델은 최고 출력 304마력(PS), 최대토크 43.0kgf·m, 복합연비 10.7km/ℓ이다. 가솔린 3.5 터보 모델은 최고 출력 380마력(PS), 최대토크 54.0kgf·m, 복합연비는 8.6km/ℓ이다. 디젤 2.2 모델은 최고 출력 210마력(PS), 최대토크 45.0kgf·m 복합연비는 13.6km/ℓ이다.
가솔린 2.5 터보와 3.5 터보 엔진은 주행 조건에 따라 연소실 직접분사와 흡기포트 분사를 사용하는 듀얼 퓨얼 인젝션 시스템을 적용했고 수랭식 인터쿨러를 적용해 가속 응답성을 개선했다.
디젤 2.2 엔진은 알루미늄 소재 블록 적용으로 엔진 무게를 낮췄고 볼 베어링 터보차저 적용으로 베어링 부분의 마찰저감을 통해 가속 응답성을 개선했다.
제네시스는 GV70에 엔진 토크와 휠 스핀을 최적의 상태로 제어해 출발 가속을 극대화하는 런치 컨트롤을 기본 적용했다. 이를 통해 가솔린 3.5 터보 모델은 5.1초만에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이르는 다이내믹한 가속성능을 갖췄다.
GV70에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전방 주시 경고,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고속도로 주행 보조 II 등을 적용해 안전과 편의를 확보했다.
특히 전방 충돌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등 주요 안전 및 편의사양을 기본화해 상품성을 높였다.
앞좌석 센터 사이드 에어백을 포함하여 운전자 무릎, 전방2개, 측면 4개 등 총 8개의 에어백을 기본 적용하고 차체 인장강도 상향 및 승객실 차체 핫스탬핑 강판 확대 적용으로 전방위 충돌 안전성을 강화했다.
◆…사진=제네시스 제공
GV70에는 최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커넥티드 카 신기술을 적용했다. 처음 적용된 신기술은 '차량 내 간편 결제 제네시스 카페이 연동 지문 인증 시스템'과 레이더 센서 기반 '어드밴스드 후석 승객 알림'이다.
기존 초음파 센서보다 더욱 정교한 레이더 센서 기반의 어드밴스드 후석 승객 알림 기술을 적용했다. 차량 뒷좌석에 승객이 탑승한 경우 실내에 장착된 레이더 센서로 이를 감지한 뒤 운전자에게 단계적으로 알림을 제공하는 기술로, 후석 승객의 팔과 다리 등 큰 움직임뿐만 아니라 호흡에 의한 흉부의 미세한 움직임까지 정확하게 감지해 깨어 있는 어린이는 물론 잠들어 있는 유아가 2열에 남아 있어도 운전자에게 문자 메시지를 통해 알려준다.
아울러 증강현실(AR) 내비게이션의 표시 사양을 대폭 강화하여 주행 중 사용 편의성을 높이고 개인 맞춤형 판매 방식인 '유어 제네시스' 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고객은 계약 시 다양한 조합을 통해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차량을 구성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