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다음 달 공개예정인 아이폰12 시리즈 중 5.4인치 미니 모델이 이전 소문과 달리 5G LTE 전용 모델이 될 것이라는 주장이 나놨다.
자산관리회사 DA 데이비슨(DA Davidson)의 톰 포르테(Tom Forte)는 내년 초 LTE 전용 모델로 출시될 것이라는 소문이 도는 5.4인치 아이폰 미니는 올 가을 출시되며 5G(5세대 이동통신)를 지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로즈앤블라트(Rosenblatt) 증권의 한 분석가 역시 애플이 올가을 6개의 새로운 모델을 출시할 예정으로 2개 모델은 5G를 지원하지 않을 수 있다고 밝힌바 있어 사실로 확인될 경우 5G를 지원하는 아이폰12 판매가는 예상보다 더 비싸질 가능성이 크다.
시장관계자들은 아이폰12 프로와 프로 맥스의 경우 판매가가 1100달러(129만원)에서 1300달러(153만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며 5G 연결 칩과 OLED 디스플레이 탑재로 가격인상을 피하기 어려운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아이폰12 미니가 실제로 4G 전용 모델로 출시된다면 판매가는 지난해 699달러였던 아이폰11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하는 것이 합리적일 수 있다. 반면 뱅크오브아메리카 왐시 모한(Wamsi Mohan) 분석가는 프로맥스 버전의 경우 가격이 거의 100달러(12만원)까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결론적으로 올해 출시되는 아이폰12 모델 중 특정 모델만이 온전한 의미의 5G를 지원하고 나머지 일부 모델은 6GHz 이하 대역의 빠른 LTE를, 그리고 저가 버전은 4G LTE를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대부분의 분석가들은 애플이 아이폰12의 판매가를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에서 동결할 것으로 믿는 반면 포르테는 399달러에서 시작 256GB용량이 549달러인 아이폰 SE2를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인상할 것으로 주장한다.
이 주장에는 아이폰 관련 내용을 지속적으로 흘리고 있는 트위터 계정 마우리 QHD(@MauriQHD)eh 동의 한다. 5ㅎ 지원에 필요한 부품이 추가되고 전면적인 OLED 디스플레이 탑재에 따른 비용이 추가되기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