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트위터
애플이 곧 공개예정인 아이폰12 시리즈 중 최고급 프로 맥스 버전의 후면 유리 패널 실물 사진이 유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중국 트위터 계정 미스터 화이트(Mr·white)는 2일, 카메라와 라이다(LiDAR), 센서와 LED 플래시 등을 장착하기 위해 구멍을 뚫어 놓은 아이폰12 프로 맥스 후면 유리 커버 실물사진을 공개했다.
커버 가장자리는 약간 커브(곡면) 형태로 3개의 카메라와 라이다(LiDAR) 스캐너를 장착하기 위한 구멍이 선명하게 확인된다. 공개된 2미지는 스페이스 그레이 색상의 후면 유리로 2개의 변형이 있음을 보여준다.
하나는 초광각 렌즈 아래에 라이다 스캐너가 탑재될 구멍이 있다. 또 다른 이미지는 일반적인 3개의 카메라 렌즈와 LED 플래시를 위한 구멍으로 보인다. 공개된 2개의 실물 사진 모두에 3개의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다.
특히 유리 패널 중 하나에만 라이더 스캐너용 구멍이 있다는 점에 미뤄 6.7인치 디스플레이를 장착할 프로 맥스 용이고 라이더 구멍이 없는 모델은 6.1인치 디스플레이를 장착할 표준 아이폰12 프로 버전으로 추정된다.
이미지를 통해 유추할 수 있는 것은 프로 버전 전부가 아닌 프로 맥스(6.7인치) 모델에만 LiDAR 스캐너를 장착한다는 것으로 계속된 소문과 일치한다고 할 수 있다. 유출자가 상세한 내용을 밝히지 않고 있기 때문에 라이더 구멍이 없는 후면 커버 유리가 아이폰11 프로용을 비교하게 위해 함께 촬영했을 가능성도 있다.
애플은 AR(증강현실) 경험을 향상시키고 보다 정확한 피사체 인식을 위해 올해 출시된 아이패드 프로에 처음으로 라이더 스캐너를 장착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성능과 문제점을 검증하기 위한 것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