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차기 아이폰12 시리즈의 하드웨어 구성에 따른 모델을 다양화 하면서 시장 관계자들과 소비자들의 논란을 통해 상당한 마케팅 효과까지 거두고 있다.
아이폰12 시리즈의 120Hz(헤르츠) 주사율 지원을 놓고 연일 논쟁이 벌어지는 가운데 디스플레이 업계에 25년 이상 종사하며 전문지 디스플레이 서치를 창간하고 수석 분석가로 활동 중인 로스 영(Ross Young)은 애플이 어떤 방식으로든 이를 지원할 것이라고 26일 밝혔다.
◆…자료:트위터
그는 지난 25일, 애플이 120Hz를 지원하는 아이폰12 프로용 디스플레이는 구입했지만 이를 구동할 120Hz 드라이버 IC는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IC가 확보될 때까지 출시가 연기되거나 60Hz로 출시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따라서 60Hz로 출시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26일 다시 트위터를 통해 내가 새로 들은 소식은 “60Hz~96Hz 드라이버 IC의 속도를 25% 이상 높여 120Hz로 작동하도록 조정한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또 다른 유면 유튜버 존 프로서는 아이폰12 프로버전의 상세한 사양을 공개했다. 그에 의하면 트루뎁스 카메라 모듈의 크기는 동일하고 베젤의 폭은 현저히 줄어들며 디스플레이는 약간 확대돼 m로 노치 크기는 작게 보인다고 적었다.
페이스ID(얼굴인식)는 완전 측면에서 인식할 수 있을 정도로 인식 각도가 확대되었으며 단말기 측면은 원형이 아닌 평면형이지만 화면보호유리에는 약간의 곡면(2.5D)이 져있고 후면 카메라 모듈은 10%가량 커졌다고 전했다.
현재 연일 120Hz 지원과 관련, 주장과 주장, 반박과 반박이 계속되며 트위터나 유튜브 등 SNS 계정들을 달구고 있다. 애플의 애도가 무엇이든 간에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누리는 것만큼은 확실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