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이 '내가지키는내건강보험'을 출시했다. 사진=현대해상 제공
현대해상이 개인의 건강상태에 따라 보험료를 차등 적용하는 신상품 '내가지키는내건강보험'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상품은 입원·수술·3대질병 등을 주로 보장한다. BMI, 혈압 등 건강지표를 기초로 산출한 고객의 건강등급을 6단계(0~5단계)로 구분해 최대 30% 인하된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다.
업계최초로 유병자에 대해서도 건강등급을 적용해 보험료 부담을 완화시켰고 간편심사형으로 가입했어도 5년간 무사고인 경우 저렴한 일반심사형으로 전환이 가능한 무사고 표준체전환제도를 도입했다.
5년마다 건강등급을 재산정해 건강이 좋아지면 보험료가 인하되고 건강이 악화된 경우라도 보험료 인상이 없다. 특약 가입시 건강개선활동을 지원하는 건강관리지원금도 지급된다.
건강관리앱 하이헬스챌린지를 가입한 고객대상으로 스마트 밴드를 무료로 제공한다. 건강코칭, 건강미션 리워드 등 종합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원하고 연간 걷기 목표를 달성할 경우 최대 4년간 5%의 보험료 할인 혜택도 추가 제공한다.
만 25세부터 65세까지 가입 가능하고 최대 100세까지 보장한다. 보험기간은 5/20년만기 갱신형 또는 90/100세만기형 중 고객들의 필요에 맞춰 가입할 수 있다.
세만기형은 보험료 납입기간 중 해지시 해지환급금을 지급하지 않는 조건을 선택할 경우 약 15~20% 저렴하게 가입할 수 있다.
현대해상 윤경원 장기상품1파트장은 “사고가 발생했을 때 보상을 해주는 전통적인 보험의 역할에서 건강관리를 함께 하는 파트너로 보험의 영역을 확장함으로써 보험업계에 새로운 변화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