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갤럭시 클럽
공개를 2개월여 남긴 삼성전자의 차기 갤럭시S11 플러스용 배터리 실물 사진이 유출돼 시장과 소비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삼성전자 모바일 기기 정보에 정통한 네덜란드 매체 갤럭시 클럽은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의 인증자료를 인용해 차기 갤럭시S11 시리즈에 5000mAh(밀리암페어) 대용량 배터리가 장착될 것이라고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매체가 공개한 자료에 의하면 배터리는 베트남 삼성SDI 공장에서 제조됐으며 인증통과 일자는 12월5일, 인증번호는 ZU10196-19011, 모델번호는 EB-BG988ABY, 용량은 5000mAh로 사상 최대 용량이다.
모델번호 EB-BG988ABY는 988 즉, 갤럭시S11 플러스의 모델번호인 SM-G988을 의미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사진에 등장한 배터리 최대용량은 5000mAh지만 정격용량은 4855mAh로 올해 초 출시한 갤럭시 M20과 유사한 용량이다.
참고로 갤럭시S10 플러스는 4100mAh, 노트10 플러스는 4300mAh 배터리가 장착됐다. 충전기 용량은 45Wh(와트)로 급속충전을 지원하며 사상 최대 용량을 필요로 하는 이유는 디스플레이가 6.9인치로 확대되고 120Hz(헤르츠) 디스플레이를 안정적으로 구동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한편 최근에는 후면에 5개의 카메라 모듈이 장착된 실물 사진이 유출되기도 했다. 아이폰11 시리즈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으로 5배 이상의 광학 줌 기능을 가진 '잠망경 카메라' 외에도 기본 카메라, 광각 렌즈 및 접사 렌즈가 장착될 것이라는 소문이다.
